[날씨] 내일 강하고 많은 장맛비…'서울 낮 25도' 더위 주춤
내일(2일)은 전국에 또 한 차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현재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밤사이 북상하겠고 내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강우량도 최고 50mm로 매우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대부분 지역에 최고 8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대 150 이상,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 120 이상, 남부지방과 충북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서울 25도에 그치면서 더위는 쉬어가겠고요, 밤사이 제주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제주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다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날씨] 제주 열대야…내일 전국 많은 장맛비
내일(2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흠뻑 쏟아지겠습니다. 오늘은 제주에만 장맛비가 오고 있는데요. 차츰 밤에는 전남과 경남까지 비가 오겠고, 내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대부분 지역에 100mm 안팎으로 양이 많겠고요, 경기와 강원 북부에는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에도 최고 12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시간당 강우량도 최고 50mm로 매우 강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는 현재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고요, 해안가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된 상황입니다. 오늘 밤사이에 제주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에 그치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 금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Pick] 손 바꿔가며 심폐소생술 …3분 만에 도착한 경찰, 쓰러진 70대 구해
신입 경찰 2명과 시민이 함께 대낮 산책로에서 쓰러진 70대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20분쯤 당현천으로 산책을 나온 A 씨(77)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산책로에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마침 주변에서 운동 중이었던 시민 허 모 씨 부부가 A 씨를 보자마자 바로 112에 신고했고, 서울경찰청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소방에 공동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3분 만에 도착한 노원역지구대 조성진 순경은 먼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던 시민 허 씨와 함께 교대하며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더운 날씨라 한 명이 심폐소생술을 오랜 시간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옆에 있던 당현지구대 김태민 순경이 조 순경과 교대하며 구급차가 올 때까지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병원에 이송했고, A 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경찰에 입직한 동기생인 조 순경과 김 순경은 경찰학교에서 받았던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각나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었다 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의 소명 의식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과 노원경찰서는 A 씨의 생명을 구한 경찰관과 시민 허 씨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노원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날씨] 전국 30도 웃도는 무더위…내일 다시 장맛비
&<앵커&> 오늘(1일)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를 양태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캐스터&> 7월의 첫날인 오늘 장맛비가 쉬어가는 틈을 타 무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6도가량 높겠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30도를 웃돌겠고 습도가 더해져서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하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에만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다시 차츰 북상함에 따라 오늘 저녁에는 남해안, 또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해 내륙 많은 지역에 최대 120mm 이상 쏟아질 텐데요. 지난 주말처럼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미리 시설물 점검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내륙 하늘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경기 동부와 강원 그리고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질 수는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대전, 전주, 광주 모두 31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후부터 목요일 사이 또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이내 금요일부터 다시 또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내일 날씨] 전국에 장맛비…돌풍·천둥·번개 동반 호우
[장마 영향으로 비가 내린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풍으로 뒤집힌 우산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내일(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서 시작해 늦은 새벽 충청권, 오전에 수도권·강원도로 확대되겠고,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강원 동해안 20∼60㎜, 제주도 50∼100㎜(많은 곳 남부 150㎜ 이상, 중산간과 산지 200㎜ 이상), 울릉도·독도 10∼40㎜입니다. 제주도는 1일 오후와 2일 오전 사이, 전남권·경남권은 2일 새벽과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강원도의 경우 2일 오후와 3일 새벽 사이 한 시간에 30㎜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