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 강훈, 좋아하는 건 아니고 호감 유쾌한 밀당…2049시청률 1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런닝맨'의 강훈과 지예은의 유쾌한 밀당 케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뛰어올랐고, 특히 '런닝맨'은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TOP 2에 랭크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지예은의 등장에 반가워하면서도 지난 방송에서 지예은과 강훈의 셀프 열애설을 의식한 듯 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강훈에게 지예은이 같은 편 되는 걸 부담스러워한다 고 말했고 유재석은 예은이가 착각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좋아하는 건 아니라더라 고 덧붙였다. 이에 지예은 역시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냥 호감 이라고 말하며 '밀당'의 모습을 보였고 강훈은 안절부절해진다 는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레이스는 지석진과 지예은 팀장의 선택을 예상해야 하는 '미지의 선택지'로 펼쳐졌다. 매 라운드 주어지는 두 개의 선택지 중 팀장이 먼저 선택 후 팀원들이 선택하는 방식이었는데 모인 팀원 수만큼 배지가 제공되고 배지는 팀장이 알아서 분배하는 규칙이었다. 이에 지예은은 첫 팀원들에게 배지를 골고루 주면서도 강훈만 주지 않는 '배지 밀당'으로 못 말리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후 '쿵짝 탁구' 대결에서는 지예은이 본인 팀이 지고 있는데도 강훈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다시 자신의 팀이 된 강훈에게 배지 하나를 주고 강서방 이라고 부르는 하하에게도 배지를 나눠줘 폭소를 선사했다. 이밖에 이날 강훈은 배지 수집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런닝맨'의 판을 흔들었다. 강훈은 멤버들이 게임에 열중하는 사이 틈만 나면 배지 털이에 나섰고 위기감을 느낀 유재석은 급기야 제작진에게 VAR을 요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강훈과 하하가 유재석의 지갑까지 손을 대려하자, 유재석은 경찰서 다녀오겠다. 진짜 잡혀가야 한다 고 분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레이스의 최종 벌칙은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이 받게 되어 물따귀를 맞았다. 다음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의 배우 남지현, 피오가 출연해 '굿 앤 배드 파트너' 레이스를 펼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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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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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