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동석 '부부간 성폭행 혐의' 고발 사건 불입건 종결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경찰이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에 대한 언론 보도 과정에서 확산된 부부간 성폭행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입건 없이 종결시켰다.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측은 최동석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누리꾼 A씨에게 증거불충분으로 불입건 결정 통지했다. 고발인 A씨에 따르면 박지윤이 수사 기관에 진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고발 사건이 경찰에 정식 입건이 되지 않았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은 최근 언론을 통해 파경 직전 말다툼을 벌이는 내용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부부간 강제적 성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준 바 있다. kykang@sbs.co.kr
황택의·임재영 등 프로배구 전역 선수 7명, V리그 복귀
▲ KB손해보험에 복귀하는 황택의 프로배구에 군 전역 선수들이 여럿 합류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7일) 지난해 5월 상무에 입대한 황택의, 김도훈(이상 KB손해보험), 임재영, 박지훈(이상 대한항공), 송원근(현대캐피탈), 박지윤(한국전력), 김인균(삼성화재)이 이날 제대한다 고 소개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세터 황택의입니다. 황택의는 2020-2021시즌부터 입대 전인 2022-2023시즌까지 3시즌 연속 V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된 정상급 세터입니다. 황택의의 복귀는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진 최하위 KB손해보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지난 9월에 열린 통영 컵대회에서 상무의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조별리그 기준 서브 1위(세트당 0.769개)에 오르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황택의는 9일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홈 경기부터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임재영도 기대주입니다. 임재영은 올해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상무 소속으로 득점 2위(65점), 공격 4위(성공률 56.12%), 서브 4위(세트당 0.462개)에 오르는 등 주포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최근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빠졌고, 아시아쿼터 선수 모라디 아레프(등록명 아레프)가 컨디션 난조로 5일 KB손해보험전에 결장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부상으로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던 정지석이 다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복귀할 정도로 공격 전력 문제가 심각합니다. 임재영의 합류로 대한항공은 급한 불을 끄게 됐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경찰 '최동석-박지윤 부부간 성폭행' 확인 중 …국민신문고서 수사 의뢰
경찰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에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의 부부간 성폭행 의혹 논란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글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A 씨는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가정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조정에 들어선 이상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라며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였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민원은 제주경찰청에 배정된 상태로 경찰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는 사실관계 확인 중으로 아직 수사 단계는 아닌 상태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동석 측은 이혼 소재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동석-박지윤, 한숨 나오는 역대급 '진흙탕 이혼'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최동석과 박지윤이 혼인생활 파탄의 원인을 놓고 치열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동석과 박지윤이 소송에 돌입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13일 부부싸움을 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대화에서 최동석, 박지윤은 가정의 경제, 시댁의 주거, 사생활 관리, 험담, 육아 책임 등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서로를 비난하고 모욕하는 표현들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가장 갈등을 빚는 부분은 박지윤의 부정행위와 관련한 의심 부분이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부정행위를 의심하고 있었고, 박지윤은 그런 최동석의 의심이 의처증이자 폭력이라고 맞섰다. 최동석이 KBS 앵커로 활동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와서 아이들의 육아를 할 수밖에 없었고, 박지윤은 경제적인 부분을 전담하며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바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4년 간 이어졌던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결혼생활은 2022년부터 큰 위기를 맞았고 결국 파경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의 상처와 관련해 일방적인 아픔을 토로했고 이러한 행보는 최동석, 박지윤의 쌍방 상간 소송이라는 최악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시끄러운 이혼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09년 결혼해 미성년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미 SNS를 통해 아이들의 사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혼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되는 상황은 부모의 이혼이라는 씻을 수 없는 충격을 가까스로 받아들이고 있을 미성년 자녀들에게 더욱 큰 상처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혼자다'에서 했던 전노민의 조언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때다. 앞서 전노민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애들은 모를 거라고, 상처 안 입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큰 착각이다. 애들 그 나이면 다 안다. 여기서 더 가면 둘 다 나쁜 사람이고 애들에게 좋은 모습 절대 아니다. 나중에 애들이 엄마 아빠 원망하면 어떡할 거냐. 그때는 주워 담을 수도 없다. 고 최동석을 다독인 바 있다. 이들의 진흙탕 이별에는 승자가 없다. kykang@sbs.co.kr
'상간 소송' 박지윤-최동석 카카오톡 공개… 정서적 바람 vs 의처증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쌍방 상간 소송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생활 도중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지난해 10월 13일, 이혼 소송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부부싸움을 한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동석은 카카오톡 대화에서 네가 사고 치고, 앵커 잘리고, 제주도 쫓겨 왔고, 재취업도 못 하게 만들었고 그 상황에서 우울증이 안 와? 그래서 병원 갔더니 네가 나한테 뭐라고 그랬어. 정신병자라고 그랬지 라며 박지윤에게 쏘아붙였다. 이에 박지윤은 내가 너 정신병자라고 한 거는 너의 의처증 때문이야 라면서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닌 적 없어. 너의 망상 이라고 반격했다. 두 사람은 이외에도 경제적인 이유, 사생활 관리, 육아 책임, 시댁 문제 등에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최동석은 2022년 12월 31일 박지윤이 친구들과의 카카오톡에서 자신을 비난하거나 험담하는 내용을 보고 부부간 신뢰가 무너졌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박지윤은 제주도에 살면서 아이들 학비, 임대료, 생활비, 공과금, 가사 도우미 비용 등을 모두 책임졌음에도 최동석이 박지윤의 외부 활동을 탐탁치 않게 여겼고 오히려 '정서적인 바람'을 피웠다며 모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KBS 아나운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파경을 맞았고, 이달 초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