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日증시 34년만에 역대 최고치…'엔캐리 트레이드' 우려 청산?

■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박상준 와세다대학교 국제학술원 교수 대형 지진이나 총리 교체 외에는 비교적 조용한 나라 일본에 올해 유독 경제 이슈가 많았습니다.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가 끝났고 닛케이 평균 주가는 미 다우 지수 뺨치게 올랐죠. 일본 기업인들도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처럼 불안해하고 있을까요? 박상준 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 모시고 원 엔 환율등 일본 경제 향방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들어보겠습니다. Q. 닛케이 지수가 올해 사상 첫 4만 선을 돌파하는 등 일본 증시가 약진을 보였는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이렇게 약진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에 있다가 지난주까지 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언제쯤 금리 인상 예상하십니까? Q. 한때 글로벌 증시를 충격으로 몰고 갔던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나요? Q. 달러당 엔화 환율이 최근 157엔대까지 다시 올랐습니다. 미국 장기 금리 상승 영향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미일 통화 정책을 감안하면 엔 달러 환율 상승은 이어질까요? Q. 올해 일본 증시가 좋지만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일본 증시에 대한 관심이 아주 낮습니다. 미국 증시와 비교하면 일본 증시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Q.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합니다. 우리나라는 탄핵정국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불안감이 높은데 일본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트럼프 관세 정책에 느끼는 불안감은 우리와 비슷한가요? Q. 얼마 전 고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 부부를 직접 만났는데요. 아키에 여사 미국 방문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어떤까요? Q. 우리나라 경제가 과거 일본이 겪었던 잃어버린 30년을 닮아간다면서 몰락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셨죠. 과거의 일본과 어떤 점들이 닮았나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17년 만에 최악…소상공인 눈물, 내년도 암울

[앵커] 소상공인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문을 닫은 사업자가 100만 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내년 전망은 더 어둡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고화선 씨. 30년 넘게 장사를 해왔지만 치솟는 재룟값과 전기료에 이렇게 어려운 적은 처음입니다. [고화선 / 자영업자 : (손님이) 많이 줄었죠. 코로나 끝나고 조금 살아나는가 싶더니 또다시 요즘 많이 줄었습니다. 경기가 좋으면 술 한 잔도하고 매출이 오를 텐데, 30% 이상 줄은 것 같아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내년 1월 경기전망 지수는 68.1로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경기에 다달이 이자 부담도 커 한숨만 깊어집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 경제는 무엇보다도 심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빨리 대한민국의 정치 불안과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는 내년에 26조 5천억 원의 정책금융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8조 3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18조 2천억 원 수준의 보증을 설 계획입니다. 특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을 기존 자연재해·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서, 거래처 폐업·물가 상승으로 애로를 겪는 상황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민생 회복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최우 선과제로 삼고 소비·건설 등 내수 부문별 정책 처방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경영 한파 속 지난해 문을 닫은 사업자가 100만 명으로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소매유통시장 성장률도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0.4%에 그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암울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코스피 10.85p 내린 2429.67에 마감

환율 급등과 개인들의 매도로 코스피가 2430선 밑으로 후퇴했습니다. 오늘(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85p 내린 2429.67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2천499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13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4.47p 내린 675.64에 거래를 마치며 68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 2430선도 위태…환율 1465원 15년만에 최고

[앵커]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시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65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짚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그제(24일)보다 6.2포인트 내린 2434.3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1천억 원, 외국인이 760억 원가량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만 750억 원 매수 중입니다. 시총 상위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가량 내려 5만 3천 원대 후반에, LG에너지솔루션은 1% 넘게 내리면서 34만 5천 원선에 거래 중입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선박법 수혜 기대감에 8% 넘게 오른 29만 원 6천 원선에 거래 중인데요. 장중 29만 7천500원을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총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고려아연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면서 10% 올라 124만 원선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56포인트 내린 675.55로 680선을 내줬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은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원 70전 오른 1464원 2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전 중 1465원을 돌파하면서 20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계엄 선포 직후 1440원, 미국 금리 인하 이후 1450원을 돌파한데 이어 1460원 선도 넘었습니다.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400포인트 올라 3만 9천530선 초반에, 홍콩 항셍과 H지수는 1%가량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포인트 소폭 오른 3천390선 중반에, 대만 가권지수는 32포인트 오른 2만 3천250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중소기업 내년 1월 경기전망 악화… 원자재 가격 부담 늘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늘며 중소기업들의 다음 달 경기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26일) 내놓은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8.1로 파악됐습니다. 전월대비 4.5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수출을 제외한 모든 항목의 전망이 악화됐습니다. 수출 전망지수는 85.4로 전월대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경기 전망이 악화할 때 상승하는 역계열 추세인 고용도 0.9p 올랐습니다. 고용여건도 전월대비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겁니다. 제조업 중소기업의 다음 달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5.3p 하락한 74.0로 나타났습니다. 기타운송장비, 음료, 자동차 및 트레일러 3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화학물질및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 20개 업종은 전월대비 떨어졌습니다.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4.2p 하락한 65.5입니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5.4p 하락하며 네 달째 내렸고, 서비스업도 전월대비 3.9p 하락했습니다. 다음달 경기전망지수를 최근 3년과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원자재와 설비는 개선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내수판매, 영업이익과 같은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달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매출, 즉 제품판매 부진이었습니다. 인건비 상승, 원자재 및 원재료 가격 상승, 업체 간 경쟁심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원자재 및 원재료 가격 상승이 세 번째로 비중이 높아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11월 중소제조업 기업의 평균가동률은 72.2%로 전월대비 0.3%p 올랐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7%p 하락했습니다.

환율, 1465원도 넘었다…美 증시·비트코인 '산타랠리'

[앵커] 크리스마스가 지나자마자 환율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장중 1천465원마저 넘어서면서 비상계엄 당시보다도 고점을 20원 넘게 높였습니다. 김동필 기자, 코스피도 상황이 좋지 않은데 환율이 또 비상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오전장 내내 2440선에서 씨름하다 결국 2430선으로 내려왔는데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0.21% 내린 2435.4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래량 자체가 적은 데다 외국인 순매도세까지 더해지면서 상승 동력을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결국 67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신고가를 새로 쓴 현대중공업을 필두로 한화오션 등 조선업종이 강세고요. 고려아연도 사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환율인데요. 지난 24일 야간거래에서 1천460원을 넘었던 환율은 오늘 오전에도 1천460원을 넘었습니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인데요. 1천465원 50전까지 고점을 높이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국내 불확실성, 외국인 매도까지 겹치면서 원화가치가 계속 내려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반면 해외에선 산타 랠리가 나타났죠? [기자] 크리스마스 휴장 전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4일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는데요. 다우지수는 0.91%, S&&P500은 1.10%,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마감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 휴장으로 갈 곳 잃은 자금은 가상자산 시장으로 향했는데요. 9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9만 9천800달러까지 오르며 10만 달러를 턱밑에 뒀습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도 1억 5천만 원대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사상 최고치 행진을 다시 시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기업경기전망 역대 최장 부진…코로나 이후 최대 낙폭

[앵커] 최근 경기 침체와 비상계엄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기업들의 심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기업 경기 전망은 이번 조사까지 역대 최장 기간 부정적인 상태에 머물러 우려가 더 커졌습니다. 신채연 기자, 기업들의 체감 경기, 어떻게 집계됐습니까? [기자]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전망치가 다음 달 84.6을 기록하며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부터 2년 10개월째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는데,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 기록입니다. 다음 달 BSI 전망치는 이번 달 수치보다 12.7포인트 하락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본격화됐던 2020년 4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해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내수 부진 장기화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년 노사 관계 불안이 커질 것이란 조사 결과도 나왔다고요?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노사 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업들이 내년 노사 관계를 불안하다고 전망한 이유는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 노조의 요구 다양화가 59.6%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과 노동계의 관련 투쟁 증가, 그리고 노동계의 정치 투쟁 증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세계 고가 와인 가격, 2년째 급락세…중국 수요 위축 탓

고급 부르고뉴 와인과 빈티지 샴페인 등 고가 와인의 가격이 중국발 수요 위축 탓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용한 글로벌 고급 와인 거래소 리브-엑스 자료에 따르면, 고가 부르고뉴 와인의 시세를 추적하는 이 거래소의 &'버건디 150&' 지수는 연초부터 11월 말까지 14.4%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빈티지 샴페인&' 지수는 9.8%, 포괄 범위가 넓은 &'보르도&' 지수는 11.3% 하락했습니다. 전체 고급 와인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고급 와인 100&' 지수는 9.2%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같은 기간에 20% 올랐는데, 고급 와인 관련 지수들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고급 와인 시장은 고금리와 아시아 지역 수요 감소로 타격을 입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을 때는 이자나 배당 등 보유로 인한 수익이 나지 않는 와인 같은 품목은 투자 대상으로 매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AI 다음은 '양자 컴퓨터'…ETF에 '뭉칫돈'

미국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팅&'이 새로운 테마로 부상하며 관련주를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양자컴퓨팅 관련주를 담은 &'디파이언스 퀀텀 ETF&'(QTUM)에는 이달 들어 2억5천만달러가 들어오며 2018년 상장 이후 가장 많은 월간 자금 유입액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달 들어 24일까지 17.2% 급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QTUM은 출시 후 주목받지 못하던 ETF였다&'며 &'구글이 양자컴퓨터 칩 &'윌로&'를 장착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자금 유입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를 넘어서 초고속 연산이 가능해 &'꿈의 컴퓨터&'로 불립니다.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재료과학, 금융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뒤를 이을 차세대 테마주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타나시오스 프사로파기스 블룸버그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양자컴퓨팅은 지난해 AI처럼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이 다른 ETF에는 많이 포함돼 있지 않아 QTUM이 사실상 유일한 플레이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양자컴퓨팅 관련 ETF가 더 많이 출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QTUM은 양자컴퓨팅과 관련된 72개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양자 집적회로 개발 기업 리게티컴퓨팅(비중 11.42%), 세계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한 캐나다 기업 디웨이브퀀텀(8.85%),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아이온큐(6.24%) 등이 비중 상위 종목입니다. 알파벳과 엔비디아도 각각 1.2% 비중을 차지합니다.

캐시 우드 ETF, 테슬라 주식 매도 지속…보유 가치 11억달러 이상

캐시 우드의 주력 상장지수펀드(ETF)가 테슬라 매도에 나섰으나 보유 가치는 1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4일(현지시간)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공시를 통해 테슬라 주식 1만3천4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12월 들어 지금까지 해당 ETF는 총 21만4천31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는데, 이는 약 9천200만 달러 규모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는 현재까지 월간 기준 33.93% 상승했습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지난 23일 장 마감 무렵 253만383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현재 종가 기준 주식 보유 가치는 11억 6천974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테슬라는 캐시 우드의 ETF 포트폴리오상 가장 큰 비중인 16.13%를 차지하고 있으며, 11월 말에는 ETF가 274만4천414주의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당시 가치는 9억 4천730만 달러였는데, 이는 12월 주가 상승 이전 수치입니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총 43만2천687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는데, 대선 직전 이 ETF가 296만3천70주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당시 주식의 가치는 7억 4천500만 달러였습니다.

한 달 새 1000억 몰렸다…미래에셋 '美 필라델피아 AI 반도체'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6일 신규 상장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가출시 한 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천188억 원으로 영업일 기준 17일 만에 1천억 원 넘는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로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 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입니다. AI의 등장이 가져 온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Legacy-free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선단 공정에서 생산되는 AI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의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 등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일반 산업용 반도체 기업들은 편입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씨클리컬 산업과 성장 산업이 혼재돼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오직 성장 산업만을 추려내 투자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빅테크 기업들의 AI 맞춤형 ASIC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브로드컴이 20%로 최대 비중을, 다음으로는 엔비디아가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팀장은 &'xAI와 Open AI가 서로 미국 텍사스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경쟁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AI가 국가 기술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파워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AI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규의 전략 세우기] 24일 산타랠리 맞이 …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재규의 전략 세우기&' - 이재규 나도 투자자문 본부장 [이번 주 증시 이벤트] ▲23일 (월) - 한국 12월 1~20일 수출/입 - 미국 1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 지수 12월 필라델피아 연준 비제조업 활동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1년물 / 2년물 국채 입찰 ▲24일 (화) - 미국, 홍콩 조기폐장(크리스마스이브) - 한국 금융안정회의 - 한국 12월 소비자심리지수 - 미국 11월 내구재 주문, 신규주택매매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 지수 5년물 국채 입찰 ▲25일 (수) [휴장] 한국, 미국, 홍콩, 영국, 독일 [산업] DRAM 11월 가격 동향, 에어부산 부산- 보라카이 주 2회 운항 - 일본 10월 동행지수, 선행지수 11월 PPI 서비스 ▲26일 (목) [휴장] 영국, 독일, 홍콩(박싱 데이) [산업] 일본 경제산업성 월간 생산실적: MLCC,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 2 공개 - 한국 11월 소매판매 - 일본 11월 주택착공건수 ▲27일 (금) -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 - BOJ 10월 금정위 요약본 공개 [산업] Counterpoint 스마트폰 월간 판매량 - 한국 1월 기업경기실사 제조업, 비제조업 - 미국 11월 도매재고, 소매재고 - 중국 11월 공업기업이익, 산업생산 - 일본 11월 실업률, 유효구인배율 소매판매, 주택착공건수, 광공업생산 12월 도쿄 CPI, CPI 근원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전 거래일 뉴욕증시의 흐름을 짚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24일, 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어떻게 보셨어요? - &'24일 산타랠리 맞이&'…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나스닥·S&&P500 1%대↑ - 다우, 크리스마스이브 기준 33년만 가장 큰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173.56…1.07%↑ - 대형 기술주 중심 저가 매수 유입…상승세 지속 - 테슬라 7.3%↑…&'현대차그룹 충전기 배포 영향&' - 테슬라 시가총액 1조 4천억 달러까지 늘어나 - 애플 1%↑…&'아이폰 16 호조, 시총 4조 달러 임박&' - 애플, 24일 종가 기준 또 사상 최고가 경신 - 엔비디아 0.4%↑…&'대만에 해외 본부 세운다&' - 모건스탠리?BofA &'내년 최우선주, 엔비디아&' - 모건스탠리 &'2025년 최고 추천주는 엔비디아&' - 브로드컴 3.2%↑…&'모건스탠리 2025년 선호주&' - 24일 장중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4.6% 넘기도 - 미 국채수익률 10년물 4.59% 2년물 4.33% - 비트코인도 &'산타랠리&' 6%↑…9만 9천 달러 근접 - 비트코인 투자자 1500만, 거래액 주식시장 수준 - 금융주 강세…월가 대형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 - 美 은행들 연준에 소송…&'테스트 투명성 부족&' - 머스크의 xAI, 60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공식 발표 - xAI 투자, 엔디비아·AMD·중동 국부펀드 등 참여 - 오픈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 개발 검토 중 - 오픈 AI, 로봇으로 영토 확장…&'M&&A 가능성도&' - 머스크, 텍사스에 청원…&'스페이스 X 도시&' 건설? ◇ 테슬라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주가가 7% 넘게 급등했습니다. 현대차가 산타가 되어 테슬라에게 선물을 줬다고 하던데요? - &'현대차가 성탄 선물 줬다&'…테슬라 7% 급등? - 테슬라 7.3%↑…&'현대차, NACS DC 무료 배포&' - NACS, 테슬라 충전 규격…연방정부 표준 채택 - 미 연방도로청 &'NACS 커넥터·포트 표준 채택&' - 기아, 美서 EV6 페이스리프트 충전 위치 변경 - 현대차, 1분기 북미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시작 - 현대차, 북미 EV 구매 고객에 어댑터 무료 제공 - 앱 &'마이현대&' 통해 신청, 배송비도 무료 책정 - 현대차그룹 차원 테슬라 충전 방식 NACS 채택 - 기아도 슈퍼차저 전용 어댑터 제공할 계획 - 현대차그룹, 지난해 10월 테슬라 충전방식 채택 - 기아, NACS 충전포트 J3400 도입 &'25년 EV6부터 - 글로벌 EV 시장 내 테슬라 슈퍼차저 5만 개소↑ - 테슬라 &'5년 안에 슈퍼차저 5만 개소 추가 설치&' - 테슬라, 10월 시즈오카에 6만 번째 커넥터 설치 - GM·벤츠·포드·리비안 등 테슬라 NACS 채택 - 현대차 구매자 11만 2천 명, 슈퍼차저 고객으로 - NACS DC 사용 시 CCS 방식 EV도 슈퍼차저 이용 - CCS, 고속 충전 방식 중 하나로 기존 美 표준 - GM·포드 등 NACS 어댑터 유료로 판매하기도 - 모틀리풀 &'현대차 어댑터 배포, 테슬라에 기여&' ◇ 테슬라가 그간 독주에 가까운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총 규모가 많이 늘었고 엔비디아도 추격 중이지만 여전히 1위는 애플입니다. 아이폰 16 출시 전에는 위기라는 말도 있었지만 결국 판매 호조를 보였고 시총 4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어요? - 애플, 시총 4조 달러 눈앞…AI 반도체 기대감도? - 애플 美 시총 1위…사상 첫 4조 달러 돌파 눈앞 -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 호조·실적 상승 기대감 - 애플, 이달에만 12차례 신고가 경신 기록 - 애플 시가총액, 24일 종가 기준 3조 9천억 달러 - 애플, 지난해 6월 종가 기준 시총 3조 달러 돌파 - 웨드부시 &'애플, 내년 시총 4조 달러 돌파 전망&' - 버크셔해서웨이, 올해 애플 지분 70%가량 매도 - 애플, 챗GPT와 시리 통합 S/W 업데이트 진행 - 연말·연초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 호조도 긍정적 - 애플의 AI 서비스, 휴대폰 교체 수요 촉진 전망 - MS·엔비디아 대비 뒤처지며 &'AI 낙제생&' 평가도 -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판매·AI 반도체 기대감↑ - 애플, 내년 서버용 AI 반도체 &'M5&' 양산 시작 - 애플 신형칩 M5, TSMC의 3 나노 공정에서 생산 - TSMC, 애플과 손잡고 새로운 패키징 기술 준비 - 애플 신형칩 M5, 소비자용 제품 및 서버에 활용 - 애플, AI 반도체 내재화 성공 시 &'애플 제국&' 가능 - 애플,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반도체 모두 성공 ◇ LG에너지솔루션도 북미 지역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퀄컴과의 협업 소식도 있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소식은 잇따른 수주로 ESS 시장을 선점 중이라는 소식이었어요. 호재가 연달아 발표됐지만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에요? - LG엔솔에 잇따른 호재…주가 상승 힘 받을까? - LG엔솔, 퀄컴과 업계 최초 &'첨단 BMS&' 상용화 - LG엔솔,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 - SoC, 시스템온칩…시스템과 S/W 결합해 탑재 - LG엔솔, 배터리 관리 시스템 BMS로 사업 확장 - LG엔솔, 퀄컴과 첨단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 - LG엔솔, 올초부터 퀄컴과 BMS 진단 솔루션 연구 - SoC 컴퓨팅 성능 활용 BMS 솔루션, 업계 최초 - SoC 기반 BMS 솔루션, 안전 진단 기능 향상 - SoC 기반 BMS 솔루션, 정교한 퇴화 진단 기능 - LG엔솔 &'퀄컴과 SoC 기반 BMS의 판로 열었다&' - LG엔솔, 북미 ESS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 - ESS, 에너지저장장치…&'전력&' 저장·효율적 관리 - LG엔솔, ESS 시장 선점으로 전기차 캐즘 극복 - SNE리서치 &'글로벌 ESS 시장 3배 이상 성장 기대&' - LG엔솔, 美 자회사 통해 7.5 GWh ESS 공급계약 - 7.5 GWh, 4인 기준 75만 가구 1일 사용 전력량 - LG엔솔 ESS, 2026년부터 공급…북미 생산·판매 - LG엔솔 ESS, 에너지 밀도·냉각 효율↑…&'수냉식&' - 수냉식으로 성능·안전성 강화…맞춤형 설계 가능 - LG엔솔, 클라우드 기반 ESS 모니터링 S/W 제공 - LG엔솔, 11월 美 테라젠과 8 GWh ESS 공급계약 - LG엔솔, 한화 美 법인과 4.8 GWh ESS 공급계약 - LG엔솔, 2025년부터 ESS LFP 배터리 현지 생산 ◇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불닭&'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내년에는 황제주로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왔어요? - &'불닭의 힘&'…삼양식품, 내년에는 황제주 등극? - 지난 한 달간 KRX 필수소비재지수 3.57%↑ - 美 관세 장벽 우려에 소비재 관련주 상승세 -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으로 역대급 수출 실적 - 불닭볶음면 수출, 2016년 본격적으로 증가 - 불닭볶음면 수출, 아시아 비롯 미국·중동·유럽도 - 삼양식품, 각국 수요 반영한 &'불닭&' 시리즈 출시 - 미주 &'하바네로 라임&' 일본 &'야키소바 불닭&' - 삼양식품, 中 생산법인 설립·밀양 2 공장 본격 가동 - 삼양 &'불닭&' 시리즈 100여 개국 연 10억 개 수출 - 한화·신한·키움·DS證,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 한화證 &'삼양 목표가 80만 원→100만 원으로&' - 한화證 &'삼양, 불닭 IP 활용 종합식품기업 성장&' ◇ 미국은 트럼프 2기 시작을 앞두고 우려가 있다면서도 산타랠리를 시작한 모양새죠. 디커플링이 계속되고 있다지만 국내증시는 뉴욕증시의 불안에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 경제 체력 약화 등이 더해져 부정적 견해가 많은 상황이에요? - &'美 산타랠리 시작&'…국내증시에는 그림의 떡? - 24일 국내증시…코스피 0.06%↓코스닥 0.13%↑ - 뉴욕증시 부정적 견해도…&'고평가 인식 확산&' - 뉴욕증시, 강세장 지속…&'상승 피로감 누적&' -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우려는 여전&' - 트럼프 취임 후 국제 정세 불확실성 커질 수도 - 24일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4.6%에서 등락 - 국내증시 수익률, 주요국 중 최하위로 꼽혀 - 달러·원 환율 1450원대…외국인 매도세 지속 - 국내 기업 실적, 트럼프 2기 앞두고 하향 조정 - 증권가, 국내증시 상장사 목표주가 하향 추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