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첫 단독 콘서트 '2분 만에 전석 매진'
[SBS funEㅣ이정아 기자] 이진아가 &'랜덤&' 발매 기념으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으로 컴백과 동시에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9~30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진아식당-메인디쉬&'(Maindish)는 20일 오후 티켓 오픈이 시작된 지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탁월한 연주 실력, 팝과 재즈의 연결고리로 자신만의 해석을 더 한 강한 음악적 색깔이 주는 라이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가 높다. 이진아는 2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랜덤&'을 비롯한 앨범 전곡의 음원을 발표해 다양한 수록곡이 사랑받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동시에 &'랜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남다른 청량감을 선사해 화제다. &'랜덤&'은 감성적인 왈츠 인트로에서 변화무쌍한 전개로 예측 불가능한 이진아 시그니처 팝 재즈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이진아가 작사하고 세계적인 그룹 더티룹스(Dirty Loops)의 대표 프로듀서 사이먼 페트렌과 함께 작곡한 이 곡은 특유의 동화적 감성과 강렬한 훅을 마치 콜라주처럼 배치,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만들었다. 장르적으로 혼재해 있는 곡의 특성만큼 이진아가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세계가 퍼즐처럼 얽혀 있는 &'랜덤&'의 뮤직비디오는 이래경 감독이 연출했다. 티저 공개부터 콘셉트, 영상미, 메시지 전달 3박자를 고루 갖춰 기대를 모은 &'랜덤&'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감성에 리듬을 타고 흐르는 컷 편집, 다양하고 저마다 다른 세상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픈 이진아의 시선을 군더더기 없이 담았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이진아가 춤을 추며 영화 &'어바웃 타임&'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블루 수트 차림의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는 남윤수다. 전작 &'배불러&'에 이어 이번에도 기꺼이 &'진아식당&' 시리즈의 남주 역할로 로맨틱함을 배가해 준 일등공신이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마스크에 남다른 포스를 보이는 모델 댄박도 출연해 유쾌한 트리플 케미를 뽐내며 생기 넘치는 청춘의 단상을 표현했다. 팽팽한 리듬감으로 &'랜덤&'하게 펼쳐지는 유명 영화의 패러디 장면을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happy@sbs.co.kr
SBS Biz
|
이정아
|
201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