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이번주 FOMC 대기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최주연 / 출연 : 김장열 유니스토리 자산운용 투자전략 본부장 지난 한주 내내 살얼음을 걸었던 뉴욕증시가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안 좋았지만 지수는 정반대로 움직였는데요. 이번 주에 FOMC 등 여러 굵직한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한주 증시 흐름 짚어보고 투자전략 세워보시죠. 유니스토리 자산운용 김장열 투자전략 본부장 자리했습니다. Q. 지난주 내내 떨어질 때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오를 땐 소폭 올랐던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우려보다 저가 매력도가 올라갔다는 평가인데요. 뉴욕증시 흐름 어떻게 보셨습니까? - 뉴욕증시, 저점 매수에 반등 마감…나스닥 2.6% 상승 - &'지금이 줍줍할 때&'…S&&P500 대선 후 최대폭 반등 - 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 지난 7일 이후 처음 - S&&P500, 2월 전고점 대비 주가 10% 이상 하락 - 매일 관세 폭탄 던지던 트럼프…&'조용한 입&'도 호재 - BoA &'미 증시 추가 약세보이면 트럼프도 변화할 것&' - 베센트 &'절대 없다&' 발언에도 &'트럼프 풋&' 기대 여전 - 뉴욕증시 일제히 반등에 &'변동성 여전&' 기대감 낮아 - BOK파이낸셜 &'트럼프 행정부, 매끄러운 성명 나와야&' - 기술주 3% 이상 상승…임의소비재 등 2%대 상승률 - &'매그니피센트7&' 모두 강세…엔비디아 5.27% 상승 - 테슬라 3.86% 상승…가팔랐던 급락세에서 회복 모색 Q. 지난주 뉴욕증시를 불안하게 했던 이슈인 임시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셧다운은 피하게 됐습니다. 이미 민주당 측에서 긍정 신호가 나오면서 시장에도 긍정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 시장 떨게한 美 임시예산안 통과…찬 62 VS 반 38 - 트럼프, 6개월 임시예산안에 서명…&'셧다운&' 모면 - 올해 9월 말까지 전체 예산 규모 전년도 수준 유지 - 국방 지출 약 8.7조원 인상…비국방 지출 18.9조↓ - 하원 통과 후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 통과 찬성 - 트럼프 &'척 슈머, 옳은 일…용기· 결단력 필요한 일&' - 美민주당, 연방 공무원 감축 등 반발…예산안 반대 - 척 슈머 &'셧다운만은 막아야&'…상원 10명 법안 찬성 - 美민주당 강경파들 강력 반발…미국 정치 갈등 극심 - 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 벗어나자 증시에 긍정 신호 Q. 이번 주는 중요 이벤트가 많습니다. 주 후반에 FOMC가 있고요. 당장 오늘(17일)부터 엔비디아가 그래픽반도체 기술 콘퍼런스를 엽니다. 지난주 엔비디아에 큰 고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주 GTC가 엔비디아뿐 아니라 AI 반도체 전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요? - 이번 주 3월 FOMC 개최…장 흐름 좌우 핵심 변수 - 지난해 9월 첫 인하 시작…올해 금리 인하 일단 멈춤 - 트럼프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 고조…경제 후퇴 우려 - 파월, 통화정책 콘퍼런스서 &'인하 서두르지 않을 것&' - 3월 FOMC, 금리 &'동결&' 전망…파월 발언 내용 촉각 - 트럼프에 지친 시장, &'파월 풋&' 절실…기대 부응할까? -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예상…최근 3회 전망 확산 - &'AI 대장주&' 엔비디아 5.2% 상승…120달러선 회복 - 엔비디아 &'GTC 2025&' 개막…젠슨 황 발언 주목 -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 미래 비전 제시 예정 - 젠슨 황 기조연설 예정…&'AI·고성능 컴퓨팅 기술 초점&' - 외신들, 블랙웰 칩 라인업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전망 - 젠슨 황, 실적 발표 당시 &'블랙웰 울트라 출시 예정&' - 차세대 GPU &'루빈&' 언급 분석…2026년 출시 예정 - 엔비디아, &'퀀덤 데이&' 통해 양자 컴퓨팅 전략 제시 - 외신 &'올해 행사 성과가 비즈니스에 영향 미칠 것&' - 수출 통제로 관세 타격…중국 딥시크 등 수요 우려도 - 마이크론, 오는20일 분기 실적 발표 예정…주가 향방은 - 매출 79억 달러·EPS1.43 달러 예상…가이던스 주목 Q.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합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지갑을 점점 닫고 있어요? - &'뚝&' 꺾인 美소비 심리…소비, 美경제 3분의 2 차지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7.9…28개월만 최저 - 2월 확정치 대비 10.5% 감소…전년비 27.1% 급락 - 향후 1년 기대 인플레 4.9%…2월 대비 0.6%p↑ - 장기 기대 인플레 큰 폭 상승…5년 3.9% 기록 -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올 들어 가파르게 하락 기록 - 최근 급락장, 2월 소비자심리지수 단초…억눌린 투심 - 소비 심리 악화에 인플레 기대치 상승…국채금리 상승 - 소상공인 불확실성 2월 역대 2번째…대량 해고도 영향 - 지갑 닫는 미국 소비자들…&'친구들과 할인 정보 공유&' - 뉴욕증시, 소비·인플레 우려 일단 무시…주요지수 상승 Q. 국내 증시는 예상보다 방어를 잘했다는 평가입니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날에도 보합세를 보이며 하방 압력을 견뎌낸 모습이죠. 이달 말부터는 공매도 재개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국내증시 흐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코스피, 지난 한주 트럼프 &'변죽&'에도 방어 &'성공&' - 4월 상호관세까지 불확실성 지속…변동성 주의보 - 악조건 속 소폭 상승…코스피 2560선 방어 선방 - 미국 경기침체 공포 확산…국내 시장 악영향 미미 -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효…미국 정책 불확실성 지속 - 반도체주 저점 통과 기대감 속 국내증시 흐름 견조 - 당분간 트럼프발 리스크 투심 위축 전망…흐름 정체 -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완만&'…&'S 공포&' 일부 완화 - 지난주 외인 2조3523억 순매도…9주 연속 매도 - 국장 돌아온 개미들…3318억 규모 매수 우위 전환 - 이번 주 장세도 불안 흐름 불가피…트럼프 불확실성 - 유럽연합, 美관세에 보복…트럼프 재보복 &'벼랑 끝&' - 탄핵심판 선고 일정 따라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도 - 오는 31일 공매도 재개…&'코스닥 긍정 영향&' 전망 - 코스닥, 지난해 이후 크게 하락…&'타깃 가능성 적어&' - 현재 잔고 5.2조 규모…공매도 금지 직전 대비 71%↓ - 공매도 금지 기간 주식 선물 약 8.4조원 규모 유입 Q. 반도체 시장에 온기도 감돕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거래가 늘고 있는데다 가격도 오르면서 업황 반전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 이번 주 증시 반전 &'실마리&' D램·낸드 가격 회복 -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장 수요 증가…가격도 상승세 - &'하반기에나&' 예측 벗어나…&'회복&' 사이클 당겨질까 - &'선행지표&' 현물가, 구형 메모리 반등세…1분기 바닥? - 레거시 반도체 업황 빠른 회복세…&'韓증시 긍정적&' - 낸드도 분위기 반전 &'재고 비축 재개…협상 줄다리기&' - 낸드 생산업체들 감산 돌입…시중 유통 물량 감소세 - 업체들 속속 가격 인상…샌디스크 내달 10%대 인상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체 인상 합류 관측 - &'낙관론 VS 신중론&' 가격 상승세 얼마나 지속 관건 Q. 반도체주 다음 차기 주도주 후보로 꼽히는 업종이 바로 방산입니다. 유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면에 방위비를 대폭 올리고 있는 데다 유럽 중심으로 우호적 수출 환경이 조성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예요? - 지난주 방산주 &'고공행진&'…지속 여부 변수에 촉각 - 증권가, 반도체주 다음 차기 주도주 후보 &'방산&' 꼽아 - 美자국 우선주 기조…유럽, 방위비 증액 국방력 강화 - 트럼프 행정부, 나토 회원국 연일 방위비 인상 압박 - 독일, 국방력 강화·인프라 재건에 1조 유로 투입 예정 - 유럽, 미국 없는 안보 대비…언론들 &'역사적 전환점&' - 독일 자체 국방비 충당, GDP의 3.5%까지 증액 필요 - 유럽 국가들, 잇달아 대규모 군비 증강·부양책 발표 - &'헤어질 결심&' 美안보 우산 떠날 유럽…증시 &'들썩&' - 독일 경제 연구기관들, 경제 성장 전망치 일제히 상향 - 독일경제연구소 &'향후 10년 독일 GDP 2% 이상 증가&' - 시장 일각, 재정 급격 확대에 부채 증가·인플레 우려 Q.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그 누구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고요. 상대국들도 즉각 반응을 보이면서 관세전쟁도 자꾸 확전되는 모양새인데요. 이번 주 투자전략 조언 부탁드립니다. - 높아지는 美 경기침체 확률…관세 폭탄 &'부메랑&' - 성장 우려·관세 피로 등 시장 움직임 핵심 변수 - 경기·인플레 VS 관세 영향…금리 인하 여부 영향 - 전방위 관세전쟁에 불확실성↑…&'경제 공포&' 확산 - 경제지표, 우울한 전망 뒷받침…2월 물가는 방어 - 트럼프 전 경제고문 마저 &'관세 정책, 잘못된 방향&' - 트럼프 행정부, 고통 감수…장기 이익 실현될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中 헤지펀드 중국 증시 랠리 지속될 것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조정 국면에 진입한 뉴욕증시와 달리 중국 증시는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앞서 예고한 대로 내수 부양책을 발표할 경우 중국 시장은 여기서 더 오를 수 있겠죠. 중국 헤지펀드 그로우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창립자는 중국 증시 상승 모멘텀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올해 20~25% 오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윌리엄 마 / 그로우 인베스트먼트 그룹 창립자 : 저희는 아시아 시장에 대해 매우 긍정적입니다. 현재 아시아 시장으로의 로테이션이 일어나고 있고, 국내 헤지펀드들도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올해 중국과 아시아 시장이 20~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중 10~15%는 기업들의 실적에 기반하고, 나머지는 멀티플 확장에 의해 이뤄질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블랙록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채권 투자 늘려야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가 반등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관세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은 앞으로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투자 전략 책임자도 당분간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채권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토마스 토 / 블랙록 APAC 투자 전략 책임자 : 현재 시장은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일부 자산군은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권은 비교적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주요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전략으로는 이러한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합니다.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리고, 보다 능동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자산운용사 올해 강세장 돌아올 것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을 했지만, 한 주를 놓고 보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죠. 특히 기술주가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딥워터 자산운용의 창립자는 지금이 기술주를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기술주의 펀더멘털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고, AI 열풍이 앞으로 2~3년은 더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올해도 강세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진 먼스터 / 딥워터 자산운용 공동 창립자 : 만약 3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면 이번 조정장에서 매수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대형 기술주와 그 외 떠오르는 기술주 모두 궁극적으로 올해를 상승세로 마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조정을 단기적인 하락세로 보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소식에 휘말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기 매우 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초대형 기술주든 AI를 주도하고 있는 다른 기업이든 그들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습니다. 따라서 저는 여전히 올해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 열풍이 앞으로 2~3년은 더 지속될 것입니다.]

[증시전략] FOMC·엔비디아 GTC 빅이벤트 예정…반등 이끌까

■ 모닝벨 &'전문가 출연&' - 박석현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부부장 이번 주 뉴욕증시는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등판하는데, 과연 시장을 달래줄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대응 전략 세워 보겠습니다.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석현 부부장 나오셨습니다. Q. 지난 주 뉴욕증시는 관세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컸습니다. 다행히 금요일장 반등하면서 마무리됐기 때문에 일단 한숨을 돌렸는데, 현재 시장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뉴욕증시 4주 연속 하락 속 14일 급반등…전환점 오나 - 트럼프 2기 정책 본격화에 불확실성 확대…뉴욕증시 하락 - 트럼프 트레이드 소멸?…2기 행정부 핵심은 관세·효율화 - 관세 정책 불확실성 확대, &'경기침체&' 가능성 높여 - 경기침체 가능성…JP모건 40%·BofA 40% 전망 - 美 개인투자자 &'약세&' 전망 심리 1년 만에 최고 수준 - 비관론 60% 육박, 금융위기 최고치에 10%p 차이 - S&&P500, 주요 지지선인 5400선까지 하락 가능성 - 최근 3주간 &'주초 하락 후 주말 반등&' 패턴 반복 - 금요일 상승세 주 초 유지된다면 &'단기 하락세 끝났다&' Q.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FOMC 회의가 열립니다. 시장은 압도적으로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관심은 점도표에 쏠려있죠? - 3월 FOMC 개최…트럼프 리스크 속 파월의 선택은? - 기준금리 4.25~4.50%…금리동결 99% 확률 유력 - 물가 및 성장 영향 확인하기 전까지 신중한 태도 유지 - 美 경제 자신감 나타낸 파월 의장 &'서두르지 않겠다&' - 물가 진전 속도 느려졌기 때문에 &'금리동결&' 불가피 - 점도표에 쏠린 눈…12월에 인하 횟수 4회→2회로 줄여 - 블룸버그 설문 &'올해 9월부터 2차례 금리인하할 것&' - 12월 설문조사 대비 금리인하 횟수 줄고 시기 늦춰져 - FOMC 점도표 변함 없다면 불확실성 해소…시장에 호재 - 금리인하 횟수 축소될수록 부정적일 것…확대 가능성 낮아 - GDP 성장률 전망 하향 시 관세 &'충격&' 현실화 우려 - PCE 물가 전망 상향 시 &'연준 풋&' 약화 우려 부각 - 파월 의장 기자회견 주시…낙관 전망 유지 시 불안 진정 -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 정책 때문에 금융시장 불안 심화 - 최근 금리인하 폭 확대…시장, 2회→3회 인하 전망 Q. 엔비디아 GTC도 열리죠.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도 관심이고, 올해는 특히 &'퀀텀 데이&'가 예정돼 있어서 관련주들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 엔비디아 GTC, 젠슨 황 등판…불안한 뉴욕증시 구할까 - 美 새너제이 &'SAP센터&' 등에서 17~21일 개최 - GTC, 세션 1천개·연사 2천명·전시 400개로 구성 - GTC서 블렉웰 업그레이드 버전·루빈 언급 가능성 높아 - 젠슨 황, 18일 AI·가속 컴퓨팅 기술 관련 기조연설 - 로보틱스·소버린 AI·AI 에이전트·자동차 발표도 진행 - 최근 실적발표서 &'&'블랙웰 울트라&' 하반기 출시 예정&' - 20일 &'퀀텀 데이&' 진행…양자 컴퓨팅 기술 동향 논의 - 블랙웰 과열 문제+관세 우려 등 엔비디아 주가 끌어내려 Q. 지난주 국내 반도체주들도 회복 조짐을 보였는데요, 이번 주 메모리 업계 풍향계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론 실적이 나옵니다. 예상은? - 美 마이크론 실적 나온다…반도체주 회복 시그널 나올까 - 20일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2분기 실적 발표 - 지난해 12월 실적 발표 당시 가이던스, 예상치 밑돌아 - 마이크론 2Q 매출 79억달러·EPS 1.43달러 전망 - 3Q 가이던스 매출 86억달러·EPS 1.54달러 수준 - 가이던스 결과가 D램 업황 회복 전망 결정지을 것 - 마이크론·국내 반도체주 지난해 말 급락 후 박스권 등락 Q. 국내 증시 역시 정신없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 탄핵 선고 날짜가 나오면, 앞서 짚어본 이벤트들에 더해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투자전략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요? - &'관세 후폭풍&' 속 선방한 코스피, 2600선 돌파할까 - 뉴욕증시 영향으로 횡보하는 코스피…2550선 등락 -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GTC&' 효과 기대 - 트럼프 관세 정책·美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히 하락 요인 -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 2500~2650선 제시 - 외인, 올 들어 8조 순매도…언제 돌아설까 관심 집중 - 연기금 중심 기관 주도 장세 마무리…외인 주도장 기대 - 관세 리스크 3월말 정점 완화 예상…공매도 재개 긍정적 - 탄핵 심판 선고 등 정치 리스크 해소…환율 안정화 기대 - &'반도체 중심 IT·수출주·대형주 등으로 확대될 것&' -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배당 등 주주환원책 기대감 확대 - 2주 내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하지 않으면 1년 후 효력 - 충실 의무 대상 &'회사&'→&'회사와 주주&'로 확대하는 것 - 지배구조 개편 시 대주주 이익 우선·소액주주 이익 침해 - LG화학, 알짜 사업부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사례 - 중복상장 등 문제 분명하나 충분한 논의없이 다급히 통과 - 남소 방지 대책 등 보완 시급…기업 컴플라이언스 비용↑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마켓 브리핑] 유럽증시 상승 마감…독일, 특별예산 정치권 합의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일제히 뛰었습니다. 독일에서 경제 살리기와 안보 강화에 쓸 천문학적 규모의 특별예산에 대한 정치권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영국 FTSE 지수가 1.05% 뛰었고요.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지수도 모두 1% 넘게 상승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국채 수익률은 다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예상외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른 데다가, 독일 국채 수익률이 앞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큰 폭으로 오른 영향에 미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5%p, 2년물 국채 수익률도 0.07%p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 이란에 대해 에너지 제재를 강화한 데다가 러시아가 휴전안에 미온적으로 나오면서 유가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당 67달러, 70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시장에 영향을 끼쳤던 이슈들도 짚어보면, 지난 금요일 시장에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걱정했던 우려들이 해소된 덕분이었는데요. 우선 미국 정부는 셧다운을 가까스로 피하게 됐습니다. 이번 임시 예산안은 트럼프에게 예산 지출에 대한 결정권을 더 많이 주는 내용이 담긴 데다가, 야당인 민주당에서 도지의 행보에 반발하며 임시예산안에 반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요. 셧다운 시한 전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셧다운되지 않도록 투표할 것&'이라며 협조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잠하게 있었던 점도 시장엔 호재였습니다.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 에드 야데니는 금요일 장은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없었기 때문에 시장이 좋았다면서, 만일 앞으로 트럼프가 관세와 관련해서 엄포를 내놓았음에도 주가가 오른다면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는 데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같은 날 공개된 지표는 호재는 아니었습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에 대해 미국인들의 심리는 또다시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4.2로 집계돼 전달 대비 크게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2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월가가 주목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4.3%에서 이번에 4.9%로 상승했고요.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3.5%에서 3.9%로 치솟았습니다. 이번 장기 기대는 3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죠. 물론 이번 조사 결과도 당파에 따라 조사 격차가 크게 벌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미시간대 측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당파를 초월해 거의 모든 인구 통계에서 소비 심리가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단기간에 너무 과매도됐던만큼 투자자들은 이같은 지표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요. 오늘(17일) 밤에 공개될 소매판매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주요 지수 동반 급등…나스닥 2.61%↑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지난 금요일(14일) 장 마감한 뉴욕증시는 오랜만에 크게 기지개를 켰습니다. 3대 지수 모두 동반 급등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1.65%, S&&P500지수는 2% 넘게 뛰었고, 나스닥 지수도 2.61% 급등했습니다. 3대 지수가 모처럼 반등한 건, 지난 7일 이후 처음인데요. 소비심리악화에도 투자자들은 그동안 떨어진 가격 매력에 더 주목하며 저가매수에 나섰습니다. 또 오락가락하는 관세 행보로 발언을 멈추지 않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은 잠잠하게 있었던 것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업종별로도 살펴보면, 모든 업종이 올랐는데요. 기술은 3% 이상 상승했고, 임의소비재와 에너지, 금융, 또 통신서비스도 2% 넘게 뛰었습니다. 의료건강과 필수소비재, 부동산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모두 상승 불을 켰습니다. 계속 하락하던 애플은 2% 가까이 올랐는데요. 시리의 AI기능 출시 지연으로 소비자들의 실망감을 자아냈었죠. 그런데 애플이 에어팟에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상대방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예정된 에어팟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일부로 제공되며,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19와 연동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5.27% 급등하면서 12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덕분인데요. 리우 영 회장이 폭스콘의 2025년 AI 서버 매출이 1조 대만 달러를 초과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AI칩 수요, 특히 엔비디아의 GPU 수요가 올해도 강세를 유지할 거란 신호로 해석됐는데요. 또 오늘(17일) 열리는 GTC 2025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알파벳도 1.75% 올랐는데요. 구글 딥마인드가 주력 AI모델인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로봇 분야에 중점을 둔 AI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와 &'제미나이 로보틱스-ER&'을 발표했습니다. 시연 영상에서 종이접기와 덩크슛 등 좀 더 정밀한 행동과 주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줬는데요. 심화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앞서 나간 모습에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2.87% 올랐고요. 테슬라도 4% 가까이 뛰었습니다. 그동안 크게 빠졌던 만큼,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는데요. 그러나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시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도 목표주가를 기존 135달러에서 130달러로 낮췄는데요. 테슬라가 모델Y 리프레시와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해 2분기에 반등한다고 해도 연간 인도량 예상치가 2023년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업체 루브릭은 27.79% 급등했습니다.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했고, 손실 폭도 예상보다 훨씬 적은 0.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매출도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11억 6천만 달러로 제시했는데요. AI 수요가 여전히 좋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도 14.81% 급등했습니다. 4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고 특히 구독 수익이 8억 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는데요.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다소 낮게 제시했지만, AI 기반 콘텐츠 솔루션인 &'도큐사인 IAM&'의 도입으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워런 버핏의 픽이었던 울타뷰티는 13.68% 올랐는데요. 울타뷰티도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34억 9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는데요. 그러나 향후 소비자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내부 운영 문제 등을 이유로, 예상보다 낮은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연간 매출 증가율은 1% 미만, 연간 EPS는 22달러대를 제시했는데,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엔비디아 젠슨 황·민감국가 둔감정부·김동관 vs 정기선·MBK 김병주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엔비디아 젠슨 황 이번 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등판합니다. 최근 뉴욕증시가 급등락을 보이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과연 시장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 엔비디아 &'GTC 2025&' 개막…젠슨 황 입에 촉각 - GTC, 美 새너제이 SAP센터 등에서 17~21일 개최 - 세션 1천 개·전시 400개…30만 명 이상 참가 예상 - 현지시간 18일, 젠슨 황 CEO 기조연설에 이목 쏠려 - GTC서 블렉웰 업그레이드 버전·루빈 언급 가능성 높아 - 젠슨 황, 18일 AI·가속 컴퓨팅 기술 관련 기조연설 - 최근 실적발표서 &'&'블랙웰 울트라&' 하반기 출시 예정&' - 20일 &'퀀텀 데이&' 진행…양자 컴퓨팅 기술 동향 논의 ◇ 민감국가 둔감정부 미국의 3월 소비심리가 급격히 후퇴하면서 관세 전쟁 여파가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인데요? - 美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국내 후폭풍 확산 -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막판 한국 &'민감국가&'에 포함 - 정부, 내달 15일 실제 발효 전 &'韓 제외&' 총력전 - &'민감국가&' 왜 됐나…원전기술 마찰? 핵무장론 영향? - 두 달 넘게 민감국가 분류도 몰라…&'둔감정부&' 정보력 - 한수원·한전, 美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 - 한·미 간 조선·반도체·에너지 협력 등서 걸림돌 될 수도 - 韓 자체 핵무장 논의, 美 핵확산 우려에 불 붙였다? ◇ 김동관 vs 정기선 7조 8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 윤곽이 오늘(17일) 나올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중 어느 쪽에 유리하게 될까요? - 美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국내 후폭풍 확산 -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막판 한국 &'민감국가&'에 포함 - 정부, 내달 15일 실제 발효 전 &'韓 제외&' 총력전 - &'민감국가&' 왜 됐나…원전기술 마찰? 핵무장론 영향? - 두 달 넘게 민감국가 분류도 몰라…&'둔감정부&' 정보력 - 한수원·한전, 美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 - 한·미 간 조선·반도체·에너지 협력 등서 걸림돌 될 수도 - 韓 자체 핵무장 논의, 美 핵확산 우려에 불 붙였다? ◇ MBK 김병주 홈플러스 기업회생 충격파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이레적으로 사재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규모나 방안은 안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MBK 김병주, 사재 출연…&'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 - MBK파트너스 16일 입장문 &'사회적 책임 다할 것&' - 구체적 출연규모 안 밝혀 논란 지속…피해 파악 후 결정 - 홈플러스, 기습 &'기업회생&' 신청…소상공인 피해 확산 - &'자구 노력 없이 채무탕감 노리고 회생절차 신청&' 반발 - 무너진 홈플러스…유통업계 구조적 변화 및 업황 부진 탓 - &'MBK의 고차입 인수 자체가 무리한 시도였다&' 지적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美 증시 떨어지는데 잘 버티는 국장…구원투수는?

[앵커] 오늘(14일) 새벽 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 관세전쟁 우려도 또 급락했습니다. 최근 반복되는 뉴욕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국내 증시는 비교적 잘 버티고 있는데요. 지난해와는 상반된 모습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 이정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0.28% 소폭 내리는데 그쳤습니다. 오히려 코스닥은 바이오 등 주요 업종 선전으로 1.59% 급등하며 6거래일 만에 730선을 회복했습니다. 올 들어 코스피는 7%, 코스닥은 6.9% 상승했습니다. 연기금의 매수 행진이 국내 증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올해 증시 개장일부터 연기금이 사들인 규모만 3조 7000억 원에 달합니다. 코스피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4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조준기 / SK증권 연구원 : 지금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사주고 있지 않은데도 (코스피가) 올라온 거기 때문에 지난해까지만 생각해 보면 매수 주체가 아예 없었던 반면 지금은 연기금이 사주고 있는 게 확실히 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미국 증시는 7개 빅테크 기업, 이른바 M7을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자 투자자들의 전략에 영향을 줬단 해석도 나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미국 증시에 비해서는 지난해 우리나라 증시가 상당히 많이 조정을 받았고요. 지금 뭐 홍콩 H지수 이쪽으로 좀 상승랠리를 보다 보니까 자금들 자체가 아시아권으로 오는 효과가 좀 있는 것 같고요. 결국 경기가 저점을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봐야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에도 2조 8300억 원을 순매도하며 7개월 연속 팔아치운 만큼 본격적인 반등 국면으로 보긴 이르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불안한 출발 코스피..뉴욕증시 또 투매

[앵커] 트럼프발 관세충돌이 격화되면서 뉴욕증시가 다시 한번 투매 양상을 보이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우려와 달리 아직은 굳건한 모습입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 하기는 했지만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이군요? [기자] 오늘(14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보다 0.2% 이상 하락해 257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3백억 원과 3백억 원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천억 원 이상을 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 이상 밀리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2조 원 이상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 SDI는 6% 넘게 빠졌지만, 이재용 창업주가 17만 주를 공개매수하는 쏘카는 18%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 코스피에 입성한 서울보증보험은 16% 이상 올랐습니다. 식약처를 상대로 품목허가취소 소송에서 이긴 메디톡스는 6%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올라 730선을 넘겼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2원 오른 1,45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스닥은 하룻만에 다시 크게 떨어졌군요? [기자]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3%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2% 가까이 급락한데 이어 S&&P 500도 1.39% 떨어졌습니다.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은 모두 하락했는데, 메타는 4%대, 애플과 테슬라는 3% 안팎으로 밀렸습니다. 인텔은 신임 CEO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려 14.6% 급등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사상 처음 3천 달러를 넘어섰는데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결제 금 선물값은 트라이온스 당 최고 3,003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이 시각 주요 뉴스

■ 뉴스 11 &'이 시각 주요 뉴스&' ◇ 코스피, 관세에 &'출렁&'…금값 &'3천 달러&' 돌파 트럼프발 관세 공포에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약세 보이고 있습니다. EU의 보복관세에 트럼프 대통령이 맞대응을 하면서 관세 전쟁 우려로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정부 &'수출 둔화로 경기 하방 압력 증가&' 정부가 계엄 이후 넉 달째 우리 경기의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내수 부진에도 경제를 지탱하던 수출마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삼성 SDI, 2조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삼성 SDI가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합니다.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유럽 헝가리 공장 등에 투자하겠단 계획입니다. ◇ 금감원, 홈플러스 관련 필요시 MBK도 검사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서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에 금융감독원이 필요시 검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