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金에 웃고 中에 또웃고… 4분기 부진 털고 일어난다
■ 장철의 따져보자 -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 지난 금요일(24일) 고려아연의 주가가 438000원에 마감하며 올초 대비 46% 정도 상승했다. ○ 고려아연, 금값 상승에 덩달아 &'싱글벙글&' 고려아연 상승의 주요 원인은 베이스 메탈이나 귀금속 가격이 연초 대비 두자릿수 이상 상승하며 관련주로 평가받는 고려아연 역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의 흐름으로는 현재 수준보다 더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금값을 움직이게 하는 요소인 실질금리와 달러 가치를 살펴보면 실질금리의 경우 경제부담으로 인해서 선진국에서 저금리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저금리 반대 급부로 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달러 가치의 경우 하락한 추세이기 때문에 금이 안전 실물자산으로써의 가치가 증가하면서 가격상승 지속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금이 투자 수요로서 가치는 견고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귀금속으로서의 실물수요는 금값 상승의 부담으로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가격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고려아연은 금 가격에 연동되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금가격갈 수 있기 때문에 고려아연의 주가도 지금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 4분기 부진 털고 1분기에는 웃는다 4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익 각각 하락했다. 가장 큰 원인은 4분기 금속 가격이 전반적으로 3분기 대비 하락한 모습을 시현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수익성이 좋은 부산물의 판매량이 하락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3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 기록했다. 1분기에는 4분기 매출액 1.13조 원, 영업익 2100억 원이었는데 1분기에는 매출액 1.2조원, 영업익 2200억 정도로 4분기 대비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원인을 보면 매크로 상황이 금속 가격와 환율이 모두 상승하는 펀더멘텔 외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상황이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다른 철강주와 달리 1분기 실적이 4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 ○ 中발 훈풍…고려아연 수혜 어디까지? 중국의 지준율 인하가 앞으로도 3~4차례 더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있는데 고려아연은 이에따른 수혜주로 보이고있다. 왜냐하면 고려아연은 80%의 수출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중국으로의 수요이기 때문이다. 이에더해 베이스메탈의 가장 큰 수요가 중국이기 때문에 중국 수요가 좋으면 고려아연주가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아연, 제련 수수료하락…고려아연, 주춤할까? 아연수수료를 티씨라고 이야기하는데 베이스티씨가 전년대비 톤당 39달러 정도 하락했고 실질 톤 당 19달러 하락했다.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결론적으로는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티씨가 고려아연의 수익 기여도가 2010년대비 11년에 많이 하락했고 그 자리에 수익성이 더 큰 프리 메탈이나 부산물 수익으로 대체됐기 때문에 감익 규모는 제한적이고 다른 수익성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 비중이 늘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현재 수급상황은 외국인이 많이 들어와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최근 기관도 추가 매수를 하고 있는 경향을보이고 있다. ○ 고려아연, 리스크 고려하며 실적 기대감 키워 올해 가격은 목표가 480000원으로 매수 추천을 하고 있다. 단지 주가의 흐름이 금 가격에 의해서만 간다고 판단하기에는 리스크 요인이 있다는 점을 염두 해 둬야겠다. 고려아연의 펀더멘털인 기초체력이 튼튼하기 때문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수요도 괜찮고 고련아연의 생산량과 판매량의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더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위기가 해소된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사상최고가인 500000원대까지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PER7.5배 정도로 지금 수준에서는 적당한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판단한다. 상품관련주 전반적으로는 금속 가격이나 환율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상품가격 관련주들은 좋은 메크로 환경에 힘입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톱픽은 고려아연을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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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