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오늘 1900명 대 안팎·국민지원금 90%·내년 대선 여론조사·혼돈의 청구 고발 의혹·국민의힘 국민면접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0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오늘 1900명 대 안팎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1명 줄어든 1,765명으로, 자정까지 집계할 경우 1,9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생 감염이 늘고 있고, 수도권 집단감염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를 1주일여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 연휴 인구 이동선을 따라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 국민지원금 90% 더불어민주당에서 소득 하위 88%에 지급하고 있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더 늘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의 신청에 대해 최대한 구제하는 방안을 당정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의 신청자들에 대해 가능한 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홍남기 부총리 발언과 같은 맥락입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급률을 2% 포인트, 소득 하위 90%까지 올리는 데 3천 억 원 정도 든다며,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아깝게 제외된 이의 신청자들을 최대한 구제한다는 방침인데, 야당에서는 오락가락하는 주먹구구식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 내년 대선 여론조사 SBS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9월 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5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 대선에서 누굴 찍을지 물었는데요. 대선주자 선호도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27.8%로 가장 높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3%, 홍준표 의원이 12.6%, 그리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9.8%로 조사됐습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격차는 8.5%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입니다. 지난달 SBS 조사와 비교해보니 홍 의원과 이 지사는 각각 5.6%, 4.6% 포인트 상승했고,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는 각각 2.4%,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혼돈의 청구 고발 의혹 현직 검사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직전 손준성 대검 수사 정보정책관이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김 웅 의원에게 여권 정치인에 대해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강하게 부인한 바 있는데요. 해당 의혹을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에 최초로 제보한 인물이 처음으로 언론을 통해 자신이 제보자라고 알렸습니다. 이 제보자는 JTBC와 인터뷰에서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의 기자회견을 봤고, 고민 끝에 제보자라고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제보자가 모습을 드러낼 경우 의혹 당사자들 간 &'진실게임&' 양상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 국민의힘 국민면접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 면접&'을 이틀째 이어갑니다. 면접관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3명으로 오늘은 황교안 윤석열, 박진,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후보 등 6명이 면접을 받습니다. 면접관들은 전날에 이어 후보자들의 정책 공약과 과거 이력 등을 높고 &'검증&'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편 어제 국민면접에선 노동시장 유연화, 여성가족부 폐지 등 대선 공약에 대해 &'대기업 기술 탈취&'와 &'남녀 임금 격차&'와 같은 송곳 지적이 쏟아지자 후보들이 진땀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 북한 자격 정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도쿄올림픽에 불참한 북한에 대해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IOC는 북한이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의무를 위반했다며 내년 말까지 북한 올림픽위원회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북한은 내년 초에 열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다만 북한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론 출전할 수 있는데, 북한의 폐쇄적 행보로 미뤄볼 때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뛸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 화이자 맞고 소장 괴사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갑작스럽게 사경을 헤매온 초등학교 교사가 숨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24살 A 씨 유족에 따르면, A 씨는 7월 28일 순천 한 동네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A 씨는 &'1차성 레이노&'와 &'기무라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평소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도 하는 등 건강했고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일주일 후부터 소화불량과 복통을 호소했고 종합병원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았는데요. 이후 대학병원에서 소장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3일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백신과의 인과정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례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동맥에 혈전이 생겼을 경우라면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이 작다고 봤습니다 다만 백신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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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