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베테랑 형사와 워킹맘 넘나드는 연기에 시청자 '홀릭'
&'미세스캅&' 김희애가 형사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는 타고난 아줌마 촉을 발동해 능수능란하게 수사를 주도하는 형사 최영진(김희애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날 최영진은 검거한 연쇄 살인범이 진범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재수사를 바랐지만, 한 발 빠르게 범인 검거 발표를 한 수사과장 염상민(이기영 분)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하지만 최영진은 포기할 줄 몰랐고, 재덕(허정도 분), 세원(이기광 분), 진수(양현민 분) 등 팀원들과 진범 남상혁을 찾았다. 그러나 검거에는 실패했다. 이렇게 형사 최영진이 책임감도 강하고 카리스마가 넘쳤다면 엄마 최영진은 그야말로 부족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 딸 하은은 바쁜 엄마를 보기 위해 못된 짓을 했고, 엄마가 보고 싶어 그랬다는 하은의 고백에 최영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희애는 베테랑 형사로서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부터 워킹맘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하는 &'미세스 캅&'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SBS Biz
|
온라인 뉴스팀
|
201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