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사전예약 시작…'라방'에 비대면 가입 강화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을 거쳐 29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G마켓 등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각 이동통신사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비대면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비대면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 울트라 모델 사전예약에 갤럭시 버즈 프로·S펜 증정 갤럭시S21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2일 제품을 사전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후 28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갤럭시S21 울트라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 프로&', S펜과 실리콘 커버를 제공한다. 갤럭시S21, 갤럭시S21플러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스마트 태그 신제품을 제공한다. 모든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갤럭시워치3, 갤럭시워치 액티브2 50% 할인 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멜론 스트리밍 클럽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준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갤럭시S21을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6일부터는 전국 2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S21을 대여해 내 폰처럼 사용해 볼 수 있는 &'갤럭시 투고&'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롯데 에비뉴엘 왕관 광장, 갤럭시S21 온라인 체험존 등에서 일반 체험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망라한 &'갤럭시 스테이지&'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첫 번째 &'갤럭시 스테이지&' 엔터테인먼트 편(16일)에서는 유재석과 펭수가 함께 한 &'유펭두잇&' 영상이 공개되고, 김태진, 박명수, 유튜버 서울리안이 퀴즈쇼를 한다. 향후 뮤직 편(19일), 패션 편(22일), 아트 편·필름 편(28일)이 이어질 예정이다. ◇ 통신사 라이브 커머스 등장…30% 싼 비대면 요금제 가입 가능 통신사들은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갤럭시S21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KT는 이날 오후 6시 &'시즌&'과 KT 공식 유튜브 계정, 현대홈쇼핑 에이치몰 앱 쇼핑라이브에서 가수 딘딘과 갤럭시S21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한다. 실시간 채팅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시즌 TV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개통일 전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BJ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 콘셉트의 유튜브 출시 행사를 연다. KT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영상 통화 연결음 &'V컬러링&'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1 출시를 기념해 인기 구독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갤럭시S21 구매 고객은 별도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SKT의 주요 구독 서비스 5종(웨이브, 게임패스얼티밋, V컬러링, 북스앤데이터, 플로)과 어울리는 제휴 구독서비스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SKT는 2월 10일까지 갤럭시S21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으로 645명에게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189만원 상당),Xbox 시리즈X 콘솔,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비대면 가입 및 셀프개통 등 서비스도 강화됐다. 최초로 사전예약 셀프 개통 프로세스를 도입해 상담사 연결 없이 고객이 직접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T다이렉트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에도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사전예약 및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총 100명에게 월 1만원 GS25 쿠폰을 12개월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유샵이나 G마켓·옥션의 기획전을 통해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GS25, 지마켓·옥션, 요기요, 마켓컬리, 카카오T, GS프레시몰 중 원하는 제휴사 1개를 선택하면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7천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달 지급한다. 각사 제휴카드 할인이나 경품 등 자세한 혜택은 각 통신사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통사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책정…LGU+ 가장 많아 통신사들은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가장 공시지원금이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요금제별 26만8천∼5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KT는 요금제별 10만∼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SK텔레콤은 8만7천∼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KT와 SK텔레콤 공시지원금은 갤럭시노트20 출시 당시와 같은 규모고, LG유플러스는 8만2천∼22만7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줬던 갤럭시노트20 출시 당시보다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렸다. 예고한 지원금은 변동될 수 있고, 개통 시작일인 22일에 확정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