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영국·호주 임대주택·기숙사 등 2.3조원 투자
국민연금이 영국과 호주 등 해외 부동산 틈새시장 투자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글로벌 운용사 지분 인수를 포함해 영국 단독주택 임대, 호주 학생 기숙사·임대주택 개발 등에 총 2조3천억원을 투자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 기금본부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부동산플랫폼투자팀의 첫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탁 운용사 지분 인수, 프롭테크(부동산+테크놀로지), 상장부동산 등 틈새 영역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데이터센터, 창고, 학생 기숙사, 요양시설, 단독주택, 조립식 주택, 생명과학연구시설, 삼림, 병원·진료 시설 등이 틈새시장에 해당됩니다. 이와 관련해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폭넓은 투자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
정광윤
|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