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인 무시하나?!" 무대 난입에 인사도 없이 '쌩' 초유의 사태…"20만 원 날렸다" 오페라 직후 관객들 '불만 폭주' 이유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가 '토스카'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해 지휘자에 항의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데 따른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34;관객을 무시한 행동이었다#34;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부 관객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공연을 주최한 세종문화회관은 게오르기우 측에 관객에게 사과할 것을 요청했지만, 게오르기우는 아직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오늘 공연계와 각종 클래식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문제의 소동은 전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토스카' 공연 중 3막에서 테너 김재형이 '별은 빛나건만'을 부른 뒤 즉흥적으로 앙코르를 할 때 벌어졌습니다.주인공 토스카 역을 맡은 게오르기우는 무대 한쪽에 난입해 지휘자 지중배와 김재형 쪽을 바라보면서 시간이 없다는 듯 자기 손목을 가리키고 어깨를 으쓱하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그는 앙코르곡이 끝난 뒤 지휘자에게 다가가 음악을 멈추게 하고 #34;이건 독주회가 아니라 오페라다.
SBS 뉴스
진상명|
2024.09.10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