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탄핵·줄탄핵·재판관 임기연장' 카드 들고 윤 대통령 파면 총력
#9650; 마은혁 재판관 임명 촉구하는 박찬대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을 앞당기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헌법재판소가 다음 달 18일로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 전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민주당은 현 정국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민주당은 자당이 추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국회 다수당의 지위를 활용해 국무위원 탄핵과 입법 추진 등을 통해 대통령 파면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입장입니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다음 달 1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민주당이 언급한 중대 결심으로는 복귀한 한 권한대행과, 권한대행 당시 헌재의 결정에도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쌍탄핵'이 거론됩니다.박 원내대표는 ldquo;한덕수와 최상목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주범rdquo;이라며 ldquo;한덕수는 전두환에게 정권을 넘긴 최규하 전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SBS 뉴스
김수형|
2025.03.30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