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1달러 1,500원 가는 길?…"원화 강세 요인 안 보여"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최근에 더 빠르게 떨어지고 있죠. 이게 금융 위기 이후로 가장 낮은 상태라고요? 한동안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1천450원을 훌쩍 넘어 있습니다.어제 새벽에 마감한 외환시장에서 우리 돈의 가치는 1달러에 1천457.5원을 줘야 하는 정도까지 밀렸습니다.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로 원화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장중 한때는 1천460원 선도 쳤습니다.종가를 계산하는 시각으로 삼고 있는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에 1천456.4원을 기록한데 이어서 이후로도 달러에 1.1원을 더 줘야 하는 수준까지 오른 겁니다.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였던 지난주 월요일에 원화는 달러당 1천435원에 장을 마쳤는데요.그 뒤로 열흘 동안 무려 달러당 22원 넘게 더 오르면서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천450원을 넘어버렸습니다.
SBS 뉴스
권애리|
2024.12.2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