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감염병 발생국에서 오는 항공기, 위생상태 살펴보니…
항공 여행객들은 기내 위생을 어떻게 생각할까.[이경훈 더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장혜연 밥 먹을 땐 물티슈 주시니까 닦고 먹기는 하거든요.]질병관리청은 콜레라 같은 감염병이 발생한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들에서 국내로 들어온 항공기들 가운데 무작위로 정기 위생검사를 합니다.검사 결과를 입수해 살펴봤습니다.2023년엔 767편을, 지난해엔 1,947편을 검사했는데, 병원균이 검출된 항공기는 각각 88편, 195편이었습니다.검출률이 10%를 넘는 겁니다.[이정인 조금은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좀 높다는 생각이 드네요.]검출된 병원균은 대장균 4종과 장염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입니다.검출된 곳은 기내 화장실과 좌석 앞 접이식 테이블 등이었습니다.[박효진/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항균 기능이 있는 티슈라든지 소독용 물티슈를 통해서 자주 손이 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은 좀 소독을 하고 비행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SBS 뉴스
정유미|
2025.10.04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