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김영선 조사…명태균 "김 여사, 김상민 검사 도와주라 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나란히 소환했습니다.관련 수사가 막바지 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대면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오늘 서울고검에서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대질 조사 가능성도 있습니다.명 씨가 서울 검찰청사에서 조사받는 것은 처음입니다.검찰은 명 씨가 창원교도소에 수용됐을 때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창원지검 출장 조사를 했습니다.명 씨는 오전 9시 53분 들어서면서 #34;아내와 여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세훈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34;며 #34;오 시장과 관련된 수사 꼭지가 한 개가 아니라 20개다.
SBS 뉴스
유영규|
2025.04.29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