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오늘도 특검 소환 불응…체포 영장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건희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권민규 기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오늘도 무산됐군요? 네,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습니다.어제에 이어 두 번 연속 소환에 불응한 건데요.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를 들고 있는데, 변호사 선임계도 아직 제출하지 않은 걸로 전해집니다.특검팀이 재소환에도 불응하면 강제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조만간 체포영장을 청구할 걸로 보입니다.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김 여사 계좌관리자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오늘 3차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조금 전인 오전 10시 반부터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윤 씨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목걸이 등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BS 뉴스
권민규|
2025.07.3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