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박정희' 영문표기 오류 논란에 재논의 거치기로
▲ 지난 14일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 대구시는 최근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한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이 과거부터 사용되어 온 것과 다른 방식으로 표기돼 논란이 제기되자 재논의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워진 표지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 가운데 '정'이 'JEONG'로 표기됐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영문 표기는 'CHUNG'이라며 대구시 현판의 표기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역대 대통령 자료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문명은 'Park Chung-hee'로 표기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는 현재 영문표기의 원칙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정'자에 대한 정확한 발음표기는 'JEONG'여서 표지판에 사용된 표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유명사인 대구(Taegu→Daegu)와 부산(Pusan→Busan)도 표기법 제정 이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수정해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현재 모든 국어의 영문표기법에 적용되는 맞는 표기법을 사용해 문제가 없으며 과거에 그렇게 해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이 문제를 다시 한번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포토] 허준석, '가을 타는 남자의 손인사'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허준석이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플랫 성수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서준X아이유 '드림', 무대인사 고가 금액 거래 경고 적발시 제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측이 무대인사 티켓 금전 거래에 대해 경고했다. '드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에 현재 무대인사 관련하여 고가의 금액으로 거래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면서 '드림' 무대인사 티켓은 관객 간 금전 거래가 금지되어 있다 고 고지했다. 이어 지정 예매처가 아닌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티켓을 구매하는 위법행위를 엄격히 금한다 며 불법 거래 관련하여 피해를 당하시는 일이 없도록 티켓 구매에 유의하시길 바란다. 부정 거래가 적발되는 경우 예고 없이 좌석 취소 및 제재 조치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드림'의 주역들은 오는 26일 개봉을 맞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홍완표, 허준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서준, 아이유의 스크린 컴백작인 만큼 무대인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불법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배급사 측은 사전 경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포토] 영화 '드림'의 드림팀 주역들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이병헌 감독(왼쪽부터), 배우 허준석, 홍완표, 양현민, 아이유, 박서준, 김종수, 정승길, 이현우, 고창석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컬투쇼' 박서준 아이유, '드림'에서 엄청난 연기…자극받았다
배우 박서준이 아이유의 연기를 극찬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드림'의 주역인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 작품에서 박서준은 아이유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서준은 아이유에 대해 원래 팬 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도 엄청난 연기를 한다. 기대를 많이 했다. 막상 만났을 때 자극도 많이 받고 재밌게 즐겁게 촬영을 많이 했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드림'은 아이유의 첫 영화인데 나중에 찍은 '브로커'가 먼저 개봉을 했다. 우리 영화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봉한다 라고 관객과 만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아이유에 대한 박서준의 극찬을 듣고 있던 김종수는 (아이유가) 워낙에 연기를 예민하고 섬세하게 잘한다. 게다가 좋은 기운이 있어서 분위기를 밝게 한다 라고 공감하는 말을 덧붙였다. 박서준, 아이유가 주연한 영화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