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박소영♥문경찬, 동료들의 축하 속에 '웨딩 마치'… 서로 도움 되는 부부 될 것 약속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소영과 문경찬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소영과 문경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박소영 문경찬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문경찬을 향해 사실 개그맨 동료들이 상당히 걱정했다. 오늘 식장에 신랑이 안 나타나면 어쩌나 했는데 와줘서 정말 고맙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하이텐션인 박소영이 오늘은 얼마나 다소곳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다소곳하게 등장한 박소영을 향해 흐뭇한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박소영은 이내 곳곳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중얼거려 동료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희는 신부가 계속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네요. 이럴 줄 알았어. 제발 오늘은 하지 마 소영아 라고 만류를 했다. 서로에게 사랑을 맹세하며 혼인 서약을 한 박소영과 문경찬, 이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오나미의 축시가 공개됐다. 오나미는 축시를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을 터뜨렸고, 미리 준비한 선글라스로 눈물을 감추었다. 박소영의 결혼식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눈물을 보였던 오나미는 우리가 안 지 16년, 16년이란 시간 동안 나는 너와 가족보다 더 많이 시간을 보냈다. 언니의 동생이 되어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문경찬에게 박소영과 결혼해 줘서 고맙다고 대신 인사를 전하며 폭풍 오열했다. 이어 박소영에 대한 동료들의 애정 가득한 마음이 공개됐다. 개그맨 동료들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아이, 배려심과 이해심이 많고 밝음이 너무 좋아서 항상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다. 평생 패밀리다 라고 했다. 그리고 이후 화려한 축가 무대가 공개됐다. 축가퀸 조혜련의 축제 같은 무대가 펼쳐진 것. 새신랑과 버진로드를 점령한 조혜련은 결혼식장을 축제 현장으로 바꾸었고,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게 준호야 봤지? 이렇게 좋다고. 그러니까 너랑 지민이랑 결혼할 때 내가 축가 해야겠지?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에 이어 월드스타 싸이로 변신한 이수지가 축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박소영은 이수지와 함께 깜짝 무대를 선보였고, 남편 문경찬을 평생 웃게 만들어 줄 그만의 연예인이 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결혼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두 사람. 박소영은 남편의 챙김만 받지 않고 남편에게 어려운 순간이 온다면 그때는 내게 기댈 수 있게 어깨 운동을 할 생각이다. 서로 도움이 되는 부부가 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이에 문경찬은 소영을 위해서는 뭐라도 할 수 있을 정도다. 영원히 도망가지 않고 가족을 위해 살겠다 라고 약속해 박소영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징어 게임2', 오늘(26일) 5시 공개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기록된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늘(26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80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다. 게임에 돌아온 '기훈' 역의 이정재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코인(암호화폐)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로 분한 임시완, 붙임성 좋고 넉살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 역의 강하늘은 물론, 아픈 딸을 위해 절실하게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 역의 이진욱과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 역으로 분한 박성훈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007번 '용식'과 그의 엄마 149번 '금자'를 맡은 양동근과 강애심은 생존이 걸려있는 게임 속 선택의 기로에 선 모자의 이야기로 시즌1과 달리, 게임 밖 관계가 게임 안으로 연결되는 캐릭터들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시즌2 캐스팅 당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탑(최승현)은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최승현)로 분했다. 연락이 끊어졌던 절친 '기훈'과 게임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390번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의 조유리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여기에 시즌1에서 '프론트맨'으로 활약한 이병헌의 전사(前史)도 공개된다. 게임 참가자였던 그가 어떻게 프론트맨이 됐는지의 미스터리가 풀릴 예정이다. 또한 형사 '준호'를 연기했던 위하준도 다시 시즌2에서 활약한다. 자신의 형이자 '프론트맨'인 '인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황동혁 감독은 인물들의 전사들 때문에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길 수 있어서, 훨씬 더 관전하는 재미가 있다 며 새로운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넷플릭스의 최고 야심작이다. 2024년 내놓은 콘텐츠들이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가장 강력한 카드로 거론된다. 시즌1이 9월 17일에 공개된 것과 달리 시즌2는 12월 26일에 공개된다. 이 시기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연초로 이어지는 넷플릭스 글로벌 시장의 최대 성수기다. 홍보에도 막대한 비용을 투자했다. 공개 두 달 전부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즌2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남미 등 총 11개국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덤을 하나로 연결했다. 현장 이벤트에서는 레이스, 미로 게임, DJ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함께 선보여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뿐 아니라 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넷플릭스 글로벌 소셜 채널에서 21억 5000만 건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 17일에 공개돼 공개된 넷플릭스 시청 수 2억 6520만 뷰(영어+비영어 포함)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오영수), 에미상 비영어권 최초 작품상 포함 6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하며 K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알렸다. 오늘 공개되는 시즌2는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식 공개되기 전인 작품이 후보에 오른 건 이례적인 일이다. ebada@sbs.co.kr
[스브스夜]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에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눈물의 프러포즈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커플 건강검진 중 이탈한 김준호는 어딘가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는 이상민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바로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정한 날이었던 것. 그는 이상민과 함께 프러포즈 리허설을 진행했다. 그리고 잠시 후 김지민이 도착하자 준비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의 스케치북 고백을 재연한 김준호는 스케치북을 통해 김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 층 한 층 직접 뛰어 올라가며 그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었어.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 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김준호는 담배와 술을 끊겠다며 담배를 부러뜨리고 설탕 술병을 깨는 등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층에서 김준호는 우리 함께 했던 첫 코너 기억나니? 앞으로 20년 30년 50년 이런 모습으로 너와같이 늙고 싶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리고 입간판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라는 메시지까지 전했다. 김지민이 도착한 옥상에는 김준호가 손수 준비한 프러포즈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김준호는 미리 준비한 영상을 통해 김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를 보는 김지민, 그런 김지민을 지켜보는 김준호까지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준호의 지원군으로 온 이상민까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서장훈은 약간 좀 이해가 되는 면이 있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섞이면서 고맙고 미안하고 그럴 거다 라고 김준호의 마음을 이해했다. 영상이 끝나고 등장한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하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눈물이 터졌고 이에 김준호는 간신히 노래를 마무리했다. 노래가 끝나고 김준호는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 줄래? 라며 프러포즈 반지를 건넸다. 이에 김지민은 반지를 끼워 달라며 그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두 사람은 깊은 포옹을 나누며 조랑해 라고 자신들만의 애정 표현을 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지민의 어머니는 지금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잖아. 결혼을 하면 2세도 봐야 되고 영원히 지민이랑 오래 살려면 관리를 잘해야 한다 라며 준호야, 다른 건 필요 없고 건강 관리만 잘해주면 고맙겠다 라고 김준호에게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커플 건강검진 중 이탈한 김준호는 어딘가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는 이상민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바로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정한 날이었던 것. 그는 이상민과 함께 프러포즈 리허설을 진행했다. 그리고 잠시 후 김지민이 도착하자 준비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의 스케치북 고백을 재연한 김준호는 스케치북을 통해 김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 층 한 층 직접 뛰어 올라가며 그는 솔직히 너를 만나기 전까지 앞으로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었어. 내가 아플 때 내 옆을 지켜주는 널 보고 내 마지막 사랑이 너라는 걸 깨달았어 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김준호는 담배와 술을 끊겠다며 담배를 부러뜨리고 설탕 술병을 깨는 등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층에서 김준호는 우리 함께 했던 첫 코너 기억나니? 앞으로 20년 30년 50년 이런 모습으로 너와같이 늙고 싶어.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리고 입간판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라는 메시지까지 전했다. 김지민이 도착한 옥상에는 김준호가 손수 준비한 프러포즈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김준호는 미리 준비한 영상을 통해 김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이를 보는 김지민, 그런 김지민을 지켜보는 김준호까지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준호의 지원군으로 온 이상민까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서장훈은 약간 좀 이해가 되는 면이 있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섞이면서 고맙고 미안하고 그럴 거다 라고 김준호의 마음을 이해했다. 영상이 끝나고 등장한 김준호는 김지민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하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눈물이 터졌고 이에 김준호는 간신히 노래를 마무리했다. 노래가 끝나고 김준호는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 줄래? 라며 프러포즈 반지를 건넸다. 이에 김지민은 반지를 끼워 달라며 그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두 사람은 깊은 포옹을 나누며 조랑해 라고 자신들만의 애정 표현을 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지민의 어머니는 지금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잖아. 결혼을 하면 2세도 봐야 되고 영원히 지민이랑 오래 살려면 관리를 잘해야 한다 라며 준호야, 다른 건 필요 없고 건강 관리만 잘해주면 고맙겠다 라고 김준호에게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탑=래퍼→박성훈=트렌스젠더→임시완=코인 유튜버…'오징어게임2'의 파격 캐릭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일이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야기의 주요 캐릭터가 공개됐다. 5일 넷플릭스는 시즌2의 주요 캐릭터를 담은 캐릭터 소개 영상과 그들의 참가 번호가 담긴 포스터 9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 1차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 속 게임 참가자들이 게임 참가 직전에 찍는 프로필 사진을 연상시킨다. 게임을 끝내기 위해 돌아온 456번 '기훈'의 포스터는 웃음기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 게임이 처음인 다른 참가자들과 대조된다. 순수하고 해맑았던 시즌1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기훈'의 모습에서는 게임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다시 참여한 그의 집념과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반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으로 기대에 부푼 8명의 또 다른 참가자들의 프로필은 웃음 가득한 얼굴이거나 미소로 밝은 표정 일색이다. 코인(암호화폐)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로 분한 임시완, 붙임성 좋고 넉살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 역의 강하늘은 물론, 아픈 딸을 위해 절실하게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 역의 이진욱과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 역으로 분한 박성훈의 환한 웃음은 역설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007번 '용식'과 그의 엄마 149번 '금자'를 맡은 양동근과 강애심은 생존이 걸려있는 게임 속 선택의 기로에 선 모자의 이야기로 시즌1과 달리, 게임 밖 관계가 게임 안으로 연결되는 캐릭터들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시즌2 캐스팅 당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탑(최승현)은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최승현)로 분했다. 연락이 끊어졌던 절친 '기훈'과 게임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390번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의 조유리까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른 채 웃고 있는 새로운 참가자들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게임 속에서 이들이 어떤 일을 겪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캐릭터 소개 영상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이, 자신이 생각한 캐릭터를 직접 소개해 시즌2에 대한 궁금증에 가장 생생한 답을 보여준다. '기훈' 역의 이정재는 본인이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라는 목적성이 가장 강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기훈'이 시즌1에 비해서 변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라고 전해 시즌1과 180도 달라진 '기훈'을 짐작하게 했다. '기훈'과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의 총괄자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은 '기훈'이 가진 신념을 무너뜨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프론트맨'의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했다 ?라며 두 인물 사이에 펼쳐질 대립에 방점을 찍었다. 시즌1에서 살아 돌아와 자신의 형이자 '프론트맨'인 '인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호'를 연기한 위하준은 형을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라고 전해 '준호'가 우여곡절 끝에 형 '인호'와 다시 마주할 수 있을지 결과를 궁금하게 한다. 인물들의 전사들 때문에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길 수 있어서, 훨씬 더 관전하는 재미가 있겠다 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해 설명한 황동혁 감독의 말은 한층 더 다채로워진 캐릭터들과 다층적인 서사가 관전 포인트임을 전한다. '명기'를 연기한 임시완은 유튜버로 활동을 하다가 코인 사기에 연루되면서 막대한 돈을 잃고, 채널 구독자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나서 도망자 신세로 있다가 이 게임에 참여를 하게 된다 라며 '명기'가 게임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고, '명기'의 전 여친 '준희' 역의 조유리는 게임장 안에서 잘못된 투자 정보를 준 전 남친 '명기'를 다시 만난다 라고 전해 목숨을 건 게임장에서 재회한 '명기'와 '준희' 사이 서사를, 모자 사이인 '용식' 역의 양동근과 '금자' 역의 강애심은 각각 '용식'한테 '금자'라는 존재 자체가 보호막이자 굉장한 행운 (양동근)이라고, 아들을 금쪽같이 생각하는 엄마 (강애심)라고 설명해 하나둘씩 탈락자가 발생하는 잔혹한 게임 속 이들의 운명을 궁금하게 한다. '기훈'의 친구 '정배'를 연기한 이서환 또한 단순히 친구보다 동료애나 전우애까지 있는 그런 사이 ?라며 '기훈'과 '정배'의 관계를 설명해, 풍성한 서사를 예고했다. 강하늘은 자신이 연기한 '대호'에 대해 야생의 무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나만의 생존 전략으로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는 서글서글한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 라고 참가자들과 친분을 다지는 붙임성을 강조했고, 박성훈은 '현주'에 대해 누구보다 강인하고 결단력 있고 리더십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여러 편견들을 잠식시키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는 캐릭터 라고 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담하게 맞설 '현주' 캐릭터임을 전했다. '경석'이는 소시민이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혈액암에 걸렸다. 병 치료를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라는 '경석' 역의 이진욱과 아이를 찾는 것 외에는 어떤 삶의 의지도 없는 인물 이라고 '노을'을 소개한 박규영까지. 각 캐릭터의 절박한 사연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예측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밖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더욱 풍부하게 채울 예정이다. 채국희는 신빨 떨어진 무당 '선녀'로 분해 의미심장한 예언과 저주로 참가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더한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 '민수' 역의 이다윗, '타노스'를 따르는 강약약강 성격의 '남규' 역의 노재원, 당찬 성격으로 약한 '민수'를 챙기는 '세미' 역의 원지안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더해 줄 변수도 기대 포인트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