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포토] 부산국제영화제 찾은 '지옥' 시즌2의 배우들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시리즈 '지옥' 시즌2의 배우 김현주(왼쪽부터),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E포토] 김성철-김현주-임성재, '지옥 2'의 주역들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김성철(왼쪽부터), 김현주, 임성재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10·16 재보선 공관위 구성…격차해소특위 인선도
▲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이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범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정성국 조직부총장, 신의진 당 중앙윤리위원장,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가 대상입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앙당 공관위는 큰 지침만 내리고 자세한 것은 시도당 공관위에서 주도적으로 공천하고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인선안도 의결됐습니다. 앞서 임명한 조경태 위원장과 함께 3선의 김성원 의원이 부위원장, 김소희 의원이 간사를 맡습니다. 위원으로는 김형동·조은희·김재섭·김상욱·우재준·이상휘·주진우·최은석·안상훈·최보윤·한지아 의원, 김현주 당 대변인 등이 임명됐습니다. 고영삼 동명대 양승택미래전략연구센터장, 한정원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외부 전문가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차량 지붕만 보인 채 '둥둥'…제보로 본 폭우 피해
&<앵커&> 오늘(18일)도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많은 시청자분들이 제보 영상 보내주셨습니다. 홍영재 기자와 확인해 보겠습니다. Q. 경기 남부에 어떤 제보 영상들 들어왔는지? [홍영재 기자 : 경기 남부 지역에서 폭우를 목격한 분들의 많은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일단 오산천 철교 하단 도로입니다. 하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하얀 차량 한 대가 지붕만 보인 채 둥둥 떠 있습니다. 옆에는 도로를 통제하는 차단 구조물도 떠 있습니다. 다음 보시는 이곳은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인데요. 학교 운동장 옆 산비탈의 토사가 무너지면서 쓰러진 나무와 흙탕물이 농구장과 운동장을 덮친 모습입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영상은 평택시 청북읍 어소리에 있는 한 농가입니다. 비닐하우스 내부가 사람 무릎 높이 정도까지 잠겨서 진입하는 것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농가 주인은 농작물을 포장한 박스들이 물에 잠겨 손해가 막심한 상태라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Q. 운전자 분들도 마음 졸였을 것 같은데? [홍영재 기자 : 그렇습니다. 우선 경기 양주 덕도리의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보시겠습니다. 진입하는 도로 전체가 잠겨 있고 반대편 차량은 진입해야 할지 기다리고 있죠. 이 차량 운전자도 고민하다가 도로에 진입했는데 흙탕물이 차량 앞유리까지 튑니다. 이런 경우 굉장히 많으실 텐데 다음 영상은 오늘 새벽 경기 의정부에서 교량 아래를 지나는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이미 물웅덩이가 생겨서 조심스럽게 진입하는데 차량 운전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도로 상황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비 피해 위험 지역을 사전에 신고해 주는 것만으로도 더 큰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가 현장 상황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하지만 영상보다는 안전이 중요하니까 위험한 곳에는 접근하지 마시고 내일도 전국에 비가 더 내리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화면제공 : 김현주·김연호·김동규)
[단독] 통영 조선소 단지까지 30m…주민 12명 '진폐증'
&<앵커&> 조선소들이 모여 있는 경남 통영의 한 마을 주민 12명이 폐 안에 석면 같은 독성 물질이 쌓여서 생기는 병인 진폐증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조선소에서 나오는 분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을 옆으로 7개 조선소들이 몰려 있는 경남 통영시 봉평동 일대입니다. 집 창틀이나 차량에 들러붙은 하얀 먼지가 아무리 닦아도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조선소 페인트 작업에서 발생한 분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지만, 창문을 열기도 어려운 주민들은 호흡곤란 등 심각한 불편과 고통을 호소합니다. [차대용/통영 봉평동 : 방안을 (손으로) 닦아보면 (분진이) 손에 묻어 나올 정도입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과 조선소 단지는 30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분진 등 먼지는 물론이고 냄새도 심각합니다. [김현주/피해 주민 : 너무 악취가 나니까 페인트 냄새도 어느 정도인지 너무 많이 난다 이래서(항의했어요.)] 환경부의 의뢰를 받은 양산 부산대병원 석면환경보전센터는 올해 마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올해 조사에서 마을주민 12명이 폐질환인 진폐증 최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폐증은 폐 안에 석면과 같은 독성물질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이 마을의 진폐증 최종 확진자는 지난해 5명에서, 1년 사이 2배가 넘는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민들은 폐질환의 원인이 인근 조선소의 수리 작업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김현주/진폐증 3급 판정 : 앞 전 검사에서는 (진폐증 판정이) 안 나왔는데, 그다음 조사에서 나와서 그게 너무 놀라서 충격을 받았어요.] 심각한 폐질환인 진폐증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경남 통영 지역, 수리 조선소들의 작업은 오늘(3일)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안명환) KNN 박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