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잠적설부터 사망 루머까지… 中 사업 줄줄이 실패
배우 공형진이 잠적설부터 급기야 사망했다는 루머에 휘말린 근황을 직접 알렸다. 공형진은 지난 17일 공개된 배우 신현준, 정준호의 채널에 출연했다. 신현준은 별 소문이 다 있었다. 죽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라며 루머를 언급하자, 공형진은 관련된 업종을 하기 위해 지금도 애 쓰고 있다. 고 밝혔다. 공형진은 사업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거듭 실패의 쓴맛을 봤다. 그는 중국 영화 제작 의뢰가 들어와서 총책을 맡았는데 행정적, 투자 문제로 제작이 중단됐다. 우연히 건강 기능 보조 식품 사업을 알게 돼서 홍삼 브랜드를 만들었다. 제품을 만들고 중국에 시판을 앞둔 찰나에 코로나19가 터졌다. 라고 털어놨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서 공형진은 내가 좋아하는 동생, 선배들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멀어지더라. 중국 쪽에 왔다 갔다하고 사기도 당하다 보니 성과를 내기 전에는 누구에게 나타나기가 너무 그렇더라. 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공형진, 잠적설부터 사망루머까지... 中 사업 줄줄이 실패 근황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공형진이 잠적설부터 급기야 사망했다는 루머에 휘말린 근황을 직접 알렸다. 공형진은 지난 17일 공개된 배우 신현준, 정준호의 채널에 출연했다. 신현준은 별 소문이 다 있었다. 죽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라며 루머를 언급하자, 공형진은 관련된 업종을 하기 위해 지금도 애쓰고 있다. 고 밝혔다. 공형진은 사업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거듭 실패의 쓴맛을 봤다. 그는 중국 영화 제작 의뢰가 들어와서 총책을 맡았는데 행정적, 투자 문제로 제작이 중단됐다. 우연히 건강 기능 보조 식품 사업을 알게 돼서 홍삼 브랜드를 만들었다. 제품을 만들고 중국에 시판을 앞둔 찰나에 코로나19가 터졌다. 라고 털어놨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서 공형진은 내가 좋아하는 동생, 선배들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멀어지더라. 중국 쪽에 왔다갔다 하고 사기도 당하다 보니 성과를 내기 전에는 누구에게 나타나기가 너무 그렇더라. 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kykang@sbs.co.kr
'세 모녀 전세사기' 징역 10년…선고 후 법정서 졸도
&<앵커&> 전세 보증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의 어머니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삶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범행이라며 판결 이유를 밝혔는데, 선고 직후 피고인은 잠시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박찬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9월 준공한 서울 양천구 한 빌라입니다. 전체 43개 세대 중 21개 세대가 집주인에게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른바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의 어머니 58살 김 모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집들입니다. 김 씨는 아직 매매가가 형성되지 않은 신축빌라 분양 계약을 한 뒤 분양가보다 비싸게 전세 보증금을 설정해 뒷돈을 챙기고 세입자들로부터 보증금 183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1심 법원은 김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서민층과 사회초년생의 삶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매우 중대한 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 고 설명했습니다. 선고 직후 김 씨는 법정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선고된 건 외에도 두 딸과 함께 추가 기소돼 다른 재판도 받고 있는데, 모두 합치면 피해 세입자는 355명, 피해 액수는 795억 원에 달합니다. [공형진/피해자 측 대리인 : 피고인이 처벌을 받는다 해도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전세 보증금에 대한 회복, 재산적 회복이 제일 중요한데 조금 더 정치권과 입법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비슷한 수법을 사용한 서울 강서구 전세 사기 피고인에 대해서도 징역 8년이 선고되는 등 중형 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손해배상 소송을 거쳐야 하고 피고인이 남은 재산이 없다고 버티면 딱히 방법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원형희, CG : 손승필·이준호)
'세 모녀 전세사기' 엄마 징역 10년…선고 직후 실신
&<앵커&> 전세 보증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에게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김 씨는 두 딸과 함께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재판부는 삶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매우 중대한 범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7년 9월 준공한 서울 양천구 한 빌라입니다. 전체 43개 세대 중 21개 세대가 집주인에게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이른바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의 어머니 58살 김 모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집들입니다. 김 씨는 아직 매매가가 형성되지 않은 신축빌라 분양 계약을 한 뒤 분양가보다 비싸게 전세 보증금을 설정해 뒷돈을 챙기고 세입자들로부터 보증금 183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1심 법원은 김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서민층과 사회초년생의 삶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매우 중대한 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 고 설명했습니다. 선고 직후 김 씨는 법정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선고된 건 외에도 두 딸과 함께 추가 기소돼 다른 재판도 받고 있는데, 모두 합치면 피해 세입자는 355명, 피해 액수는 795억 원에 달합니다. [공형진/피해자 측 대리인 : 피고인이 처벌을 받는다 해도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전세 보증금에 대한 회복, 재산적 회복이 제일 중요한데 조금 더 정치권과 입법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비슷한 수법을 사용한 서울 강서구 전세 사기 피고인에 대해서도 징역 8년이 선고되는 등 중형 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손해배상 소송을 거쳐야 하고 피고인이 남은 재산이 없다고 버티면 딱히 방법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원형희, CG : 손승필·이준호)
'세 모녀 전세사기' 모친 1심 징역 10년…선고받고 기절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전세 사기를 벌인 '세 모녀 전세 사기단' 모친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8살 여성 김 모 씨에게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처음부터 임대차 보증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피해자를 속여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 며 피고인은 이 구조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전세 사기는 서민층과 사회초년생 등 피해자 삶의 밑천을 대상으로 그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범행이라 죄질이 좋지 않다 며 기망 행위가 없었다거나 피해 금액을 산정할 수 없다는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또 피해회복 노력을 하지 않았고 일부 피해자가 보증금 대위변제를 받아 퇴거하자 그 빌라에 단기 월세 임차인을 들이는 등 경제적 이익 추구만 몰두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 며 다만 일부 피해자가 경매에서 피해 금액 일부를 반환받은 점,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 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피고인석에 있던 김 씨는 재판부 선고 직후 기절해 쓰러졌습니다. 김 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자 법정 경위가 응급조치했으며, 재판부는 휴정을 선언하고 방청객을 모두 법정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김 씨는 이후 의식을 되찾아 휠체어를 타고 퇴정했습니다. 피해자 측 공형진 변호사는 전문적인 갭투자 사기에 대해 엄벌하겠다는 일벌백계의 취지에서 판시한 것으로 이해한다 며 피해자 재산 회복에 대한 입법권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2017년부터 34살과 31살인 두 딸의 명의로 서울 강서구·관악구 등 수도권 빌라 500여 채를 전세를 끼고 사들인 뒤 세입자 85명에게 183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는 신축 빌라 분양대행업자와 짜고선 임차인을 모집하고 분양 대금보다 비싼 전세 보증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일부를 리베이트로 챙긴 뒤 건축주에게 분양대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자기 돈을 들이지 않은 채 빌라를 사들여 갭투자를 이어갔습니다. 김 씨는 검찰의 수사로 다른 전세 사기 혐의가 드러나 딸들과 함께 추가 기소돼 같은 법원 형사26단독 심리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기소된 혐의를 모두 합하면 김 씨에게 피해를 본 전체 세입자는 355명, 총피해 액수는 795억 원에 달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