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공다임, 김지영이 엄마라는 사실 알았다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공다임이 친엄마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오는 27일 방송예정인 &'사랑이 오네요&'에서 공다임은 잔소리꾼 언니인 줄 알았던 김지영이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인(공다임)은 언니방에서 어린 시절의 물건을 찾다가 상자에서 산모수첩을 발견한다. 해인은 이은희(김지영)라고 적힌 산모수첩에 언니가 산모복을 입고 신생아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언니가 애를 낳았단 말이야?&'라고 해인이 외치자 복순(김영란)은 너무 당황해서 자신의 산모수첩이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해인은 수첩에 적힌 신생아의 생일이 자신의 생일과 같다는 사실에 번개에 맞은 듯 충격에 휩싸인다. 하얗게 질린 얼굴로 &'내가 엄마 딸이 아니고 언니 딸이었던 거야?&' &'나한테 23년 동안 사기를 친 거야?&'라며 울며불며 소리를 지른다. 은희의 웨딩숍을 찾아간 해인은 복받치는 감정으로 &'왜 그런 거야? 그동안 죽어라 언니를 미워하게…왜 날 이렇게까지 나쁜 년을 만들었어?&'라며 울면서 따진다. 은희는 &'나도 널 떳떳이 내 딸로 키우고 싶었다&'면서 23년 전 아버지가 몰래 호적에 해인을 올리고, 얼마 안 돼서 속병으로 돌아가신 사연을 말해준다. 그리고 &'널 위한다는 게 상처가 됐다면 정말 미안해&'라며 사과를 한다. 충격적인 사실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해인은 &'끝까지 언니라고 부를 거야&'라면서 소리를 지르자 은희는 해인을 부둥켜안고 같이 속울음을 삼킨다. 이후 해인은 감정을 삭히고 은희에게 &'이제부터는 언니 속 안 썩일게&'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해인은 은희를 똑바로 쳐다보며 &'나 찾아야겠어. 그 남자. 언니 앞에 무릎 꿇리고, 날 외면했던 거 사과받을 거야!!&'라며 비장한 표정으로 친아빠 찾기를 결심한다. 김지영, 공다임 모녀 사이가 밝혀지면서 갈수록 이훈과 운명적인 만남이 기대가 되는 &'사랑이 오네요&'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