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도 잘 크는 중…몸무게 150배 늘어
▲ 공개된 지 100일 맞은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왼쪽)와 후이바오 에버랜드는 오늘(12일)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일반공개 100일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쌍둥이 판다는 지난 3일 중국으로 반환된 국내 탄생 자이언트 1호 판다 '푸바오'의 동생들입니다. 작년 7월 7일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난 쌍둥이는 지난 1월 4일 일반공개 이후 100일, 태어난 지 281일 만인 오늘 몸무게 25㎏을 돌파하며 약 150배 '폭풍' 성장했습니다. 에버랜드가 공개한 사진에는 쌍둥이가 딱 달라붙어 장난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반 공개 후 100일 만에 약 60만 명의 팬이 판다월드에서 쌍둥이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연합뉴스)
[시네마Y] 뒷심 무서운 '파묘' vs 팬더 열풍 '쿵푸팬더4', 극장은 화색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봉 7주 차에도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천만 영화 '파묘'와 9년 만에 돌아온 '쿵푸팬더' 시리즈 신작이 오는 4월 10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7주 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그러나 개봉 두 달 만에 강력한 적수가 등장했다. 9년 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다. 2008년 시작된 '쿵푸팬더' 시리즈는 1편 465만 명, 2편 506만 명, 3편 398만 명을 동원한 드림웍스의 효자 캐릭터다. 9년 간의 휴식기를 가진 '쿵푸팬더'는 더 막강한 웃음으로 무장해 가족 단위 관객을 공략한다. '쿵푸팬더4'가 더 강력해 보이는 것은 국내를 강타한 팬더 열풍 때문이다. 용인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바오 가족 5인방(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인기는 전국구다. 최근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돼 팬들이 눈시울을 붉혔지만, 바오 패밀리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다. 현실의 바오 패밀리 인기는 스크린 속 '쿵푸팬더4'로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개봉을 이틀 앞둔 현재(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예매율 49.7%(영진위 기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예매량은 11만 장을 넘어섰다.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특성을 생각하면 개봉 이후 예매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파묘'는 천만 관객을 넘기며 하락세가 시작됐다. 신작 중 '파묘'의 뒷심을 이길만한 화제작이 없었기에 1위 자리를 장기간 수성할 수 있었다. 화제작 '쿵푸팬더4'의 등장은 극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이미 북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59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오락성을 입증해 보였다. '쿵푸팬더' 시리즈에 대한 신뢰와 에버랜드 바오 패밀리에 대한 애정 그리고 푸바오에 대한 그리움이 9년 만에 돌아온 '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개봉일인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한 휴일이다. 천만 영화 '파묘'와 기대작 '쿵푸팬더4'의 맞대결이 극장가에 또 한 번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
안녕, 푸바오 오늘 중국행…강철원 사육사, 모친상 비보에도 동행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모친상을 당했지만 푸바오의 중국 반환길에 동행한다. 지난 2일 세계일보는 에버랜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날 새벽 강철원 사육사가 모친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푸바오는 3일 중국으로 반환된다. 보도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모친상 비보에도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함께 탑승해 마지막까지 푸바오와 함께 하기로 했다. 이는 '푸바오를 데려다 주고 싶다'는 강 사육사 본인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친상 비보에도 푸바오를 끝까지 책임지려는 강 사육사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울컥해 하며 함께 가슴 아파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 번도 힘든 이별을 두 번 동시에 하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 푸바오를 위해 끝까지 동행해 주셔서 감사하다 , 어머님이 이해해 주실 걸 아니까 끝까지 푸바오와 함께 하는 거겠죠. 그 마음을 누가 알까요 , 자식처럼 키운 푸바오도 보내야 하는데 모친상까지. 너무 힘들겠다 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35년간 에버랜드에서 여러 동물을 관리한 베테랑 사육사다. 그는 2016년부터 중국에서 데려온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돌봤고, 2020년 국내 최초로 판다 자연분만에 성공하며 '푸바오'를 탄생시켰다. 지난해에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났다. 바오패밀리의 뜨거운 인기 속에 강 사육사도 '푸바오 할부지', '강바오' 등으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친가족을 대하듯 헌신적으로 바오패밀리를 돌보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따뜻함과 감동을 느끼며 그를 응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2'에 출연한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편지에서 힘든 일들이 겹쳐오는 것은 더욱 행복한 날들이 다가오는 준비 기간이라고 할부지는 믿는다. 여행길에 함께 오르는 푸바오가 할부지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위안 삼았으면 좋겠다. 푸바오가 좋아하는 푸른 의상을 입고 목소리를 들려주며 얼굴 마주하며 함께 갈 수 있음에 감사하자 라며 푸바오의 마지막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푸바오가 도착하고 할부지가 혼자 돌아올 생각을 하니 또 걱정이다. 사실은 할부지가 눈물부자야. 의연하고 센 척 하지만 가끔 눈물을 흘리곤 한단다. 그래도 많이 울지 않으려고 노력 할거야 라며 슬픈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시 널 만나러 꼭 갈게. 하나도 슬프지 않고 하나도 힘들지 않았던 것처럼 푸바오, 우리는 또 그렇게 만나자. 할부지는 네가 있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언제나 지금처럼 널 사랑하고 행복하도록 응원하고 기억할게 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바오 패밀리 인기 등에 업나…'쿵푸팬더4', 예매율 1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쿵푸팬더4'가 바오 패밀리의 인기에 힘입어 극장가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13.3%의 예매율, 3만 3천여장의 예매량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개봉이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파묘', '댓글부대'를 제치고 순위 가장 꼭대기에 자리했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지난 3월 북미에서 개봉한 '쿵푸팬더4'는 '듄2'를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전세계 50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바오 패밀리(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인기의 덕도 보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쿵푸팬더' 시리즈를 모르는 어린이 관객조차 영화에서 활약할 판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개봉 후 어린이 관객을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쿵푸팬더4'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영상] 이제는 20kg 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장 근황 공개…송바오 장화에 집착을 보이는 쌍둥이 판다는?
다음 달이면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는 가운데 푸바오 동생들의 근황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14일 에버랜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쌍둥이 판다는 4월 초 중국으로 송환되는 푸바오의 동생으로 지난해 7월 태어났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현재 몸무게는 약 20kg에 이를 정도로 성장한 모습입니다. 인기스타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근황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윤현주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