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골때녀' 스밍파, 불나비 꺾고 조별 예선 1승…데뷔전 승리 박주호 감독, 기분이 기가 막히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스밍파가 불나비를 꺾었다. 2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불나비와 FC스밍파의 슈퍼리그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대결은 숭실대 대학 동문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90학번의 최진철과 05학번의 박주호, 양 팀의 감독은 숭실대 축구부의 전설이자 최고의 아웃풋이었던 것. 그리고 박주호 감독은 현대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이영표 감독은 처음에 감독되면 계획은 많다. 계획이 뜻대로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진 그렇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관중석의 하석주 위원장은 포메이션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 스밍파에 대해 스밍파 모든 걸 다 바꿨대. 이을용 거 다 지워버렸대 라고 했고, 이에 조재진 감독은 그럼 성적도 바뀌겠는데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인 감독과 베테랑 감독의 대결에서 첫 골의 주인공은 베테랑 감독이 이끄는 불나비의 신인 이주리가 장식했다. 이주리는 최진철 감독이 교체 투입하자마자 골을 넣어 그가 왜 명장인지 다시 한번 인증했다. 하지만 불나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잠시 후 스밍파의 깡미가 헤더골로 동점을 만든 것. 이는 박주호 감독의 부임 후 첫 골로 그는 자신이 골을 넣은 것처럼 기뻐했다. 그리고 완벽한 세트피스로 골을 만든 스밍파를 보며 타 팀 선수들과 감독들은 잔뜩 긴장했다. 후반전 불나비의 채연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1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심으뜸이 밀어 준 볼을 그대로 킥으로 연결한 히밥의 볼이 골이 되었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는 킥인으로 착각한 안혜경의 실수였다. 이후 양 팀은 빠른 공수 전환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의 균형을 깨뜨린 것은 스밍파였다. 스밍파의 심으뜸은 일대일 마크를 벗어나 치고 달렸고 이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불나비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일주어터의 거듭된 슈퍼 세이브에 경기는 여전히 스밍파의 리드. 스밍파는 튕겨 나온 심으뜸의 볼이 앙예원의 얼굴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까지 만들어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박주호 감독은 4대 2로 데뷔전 첫 승리를 가져갔다. 첫 승을 기록한 박주호 감독은 기분이 정말 기가 막히다. 너무 좋다. 굉장히 만족하고 우리 선수들은 더 많은 걸 부여해도 해낼 선수라는 걸 느꼈다 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더글로리' 허동원부터 김보성 산삼 선물까지…'골때녀' 불나비 특급 응원단 출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FC불나비'가 특급 응원단의 응원 속에 4강 진출을 위해 뛴다. 오는 21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불나비'의 제5회 슈퍼리그 B조 조별 예선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제2회 SBS컵대회 우승팀인 'FC스트리밍파이터'와 예선 첫 경기에서 1승을 적립하며 현재 조 1위로 올라선 'FC불나비'의 경기다. 이번 매치는 대학 선후배 사이인 최진철, 박주호 두 감독의 선후배 공방전이기도 한데, 과연 '골때녀' 베테랑인 명장 최진철 감독과 넘치는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신입 감독 박주호 중 승리를 거머쥘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현재 B조 1위 성적으로 상승가도를 달리는 'FC불나비'는 이번 경기 승리 시 4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 멤버들은 이번 조별 예선에서 연승을 차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를 마쳤다고 한다. 최상 컨디션을 되찾은 '초이마르' 한초임을 필두로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강보람X한초임X이승연 '강.한.이 트리오'는 기존의 칼 같은 패스 플레이에 재빠른 공수 전환을 더해 그라운드를 오가며 골문을 뚫을 계획이다. 그뿐 아니라 직전 경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던 '불나비' 비장의 카드, 골게터 채연과 중거리포 이주리 또한 득점을 위해 지옥 훈련을 강행했다. 일명 '채리 콤비'는 이번 경기에서 깜짝 슈팅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데, 과연 '불나비'가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고 당당히 4강에 직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당일, 선후배 간 자존심이 걸린 매치인 만큼 감독 독대실에서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진철 감독은 컵대회 우승을 우승팀이라고 얘기하는 건 아니지 않나? (슈퍼리그 우승과는) 무게감이 다르다 며 넌지시 도발했고, 박주호 감독 또한 지지 않고 우승팀이니 우승팀이라 하지 않냐. 한번 보여드리겠다 며 능청스럽게 맞받아 치기도 했다. 승부욕 강한 두 감독이 펼칠 수준 높은 경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불나비' 응원단에 또 한 번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단발머리 선생님 '추 선생' 역을 맡았던 허동원 배우가 같은 극단 출신의 안혜경을 응원차 방문한 것. '더 글로리'에서 화제가 되었던 대사 '넝~담'을 넣은 재치 있는 응원으로 현장을 웃음케 했다는 후문. 또한 지난번 관중으로 참석해 누구보다 열렬히 응원을 더했던 '심마니 형님' 김보성이 또 한 번 값비싼 산삼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각종 선물과 애정어린 응원에 힘입은 '불나비'가 '스트리밍파이터'를 꺾고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진철 감독과 박주호 감독이 펼치는 역대급 치열한 선후배 공방전은 오는 21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골때녀' 불나비, 탑걸과 '역대급 접전' 끝에 1승…최진철, 탑걸 무서운 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불나비가 탑걸을 꺾고 슈퍼리그 예선전 1승을 거두었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슈퍼리그 B조의 예선 첫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FC탑걸과 FC불나비가 대결을 펼쳤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불나비의 채연이었다. 채연의 골에 최진철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양궁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그리고 탑걸의 김태영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조금 더 경기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보경은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은 1대 1을 유지하며 접전을 펼쳤다. 쉽게 승부의 균형이 깨지지 않던 그때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볼을 막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고, 이 상황에서 채리나가 핸들링 파울을 했는지 아닌지에 심판들의 의견이 갈렸던 것. 이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VAR 판독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골을 막는 과정에서 채리나라 팔을 사용했고 공을 완전히 손으로 쳐냈다는 것. 이에 채리나에게는 옐로카드까지 주어졌다. 기회를 얻은 불나비는 강보람을 키커로 내놓았고, 강보람은 침착하게 페널티골을 성공시켜 2대 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탑걸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맹공을 펼쳤다. 그리고 그때마다 안혜경은 몸을 날려 골을 막아냈다. 탑걸은 경기 막바지 슈팅을 날리던 채리나가 근육 경련으로 주저앉았고 결국 이채연과 교체되었다. 이채연은 부상에도 열심히 수비를 하고 공격에도 가담했다. 그리고 탑걸의 에이스 김보경은 끝까지 슈팅을 하며 기회를 살려보려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고 역대급 접전이었던 경기는 불나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바로 직전까지 자신이 맡고 있던 팀에게서 승리한 최진철 감독은 불나비의 승리에도 맘 편히 웃지 못했다. 그는 너무 더 좋아진 거 같다. 탑걸이 너무 무섭다. 다음에는 다시 붙고 싶지 않은 팀이다 라며 제자들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前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응원을 보낸 것. 유연수는 미래를 촉망받던 선수였으나 음주 차량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의의 사고로 은퇴했다. 그러나 그는 은퇴 후에도 꾸준하게 재활을 하며 새로운 꿈을 이어가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스브스夜] '골때녀' 월드클라쓰, 불나비 꺾고 '4강 진출'…4강전 상대는 '개벤져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월클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불나비를 꺾었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6강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클라쓰와 불나비의 SBS컵 6강전이 진행됐다.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전반전 내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쉼 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양 팀의 수비와 골키퍼들이 문을 굳게 지켜낸 것. 이에 경기는 0대 0으로 균형을 이루며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후반전 초반에는 불나비의 공격이 거셌다. 그러나 선제골은 예상과 다른 곳에서 터졌다. 나오리 콤비 플레이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나티가 골을 기록한 것. 이에 안혜경은 막아보지도 못하고 실점을 허용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카라인의 반칙으로 불나비가 페널티킥의 기회를 얻었고, 이에 한초임이 골을 성공시킨 것. 1대 1로 전후반 정규 시간이 끝나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전후반 없이 5분 동안 진행되는 연장전. 골든골 제도에 의해 단 한 골로 승부가 가려지게 된 것. 이에 양 팀은 온 체력을 다 쏟았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양 팀의 키커들이 차례대로 킥을 해서 마지막 키커가 남은 상황에서 3대 3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월클 애기의 킥만이 남은 상황에서 불나비는 안혜경의 선방을, 그리고 월클은 애기의 골이 성공하길 빌었다. 그리고 이날 드라마의 결말은 애기가 썼다. 애기가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4대 3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것이다. 그리고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개벤져스가 다득점으로 마지막 4강 진출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진을 짜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감독들. 골때녀는 앞서 6강전에서 맞붙었던 구척장신과 개벤져스는 서로 다른 대진을 확정하고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한 월클이 경기 상대를 결정하는 것으로 했다. 이에 오범석 감독은 저희는 개변이랑 한 번도 안 해봐서 개변이랑 해보고 싶다 라며 개벤져스를 자신들의 상대로 결정했다. 이를 보던 이을용 감독은 결승 올라가고 싶구나 라고 했고, 조재진 감독은 우리가 만만하냐? 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골때녀' 조혜련 VS 안혜경, 레전드 매치 감독 선임…'파격 포메이션' 눈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레전드 매치 감독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2024 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전드 감독 매치의 감독이 공개됐다. 개벤져스의 조혜련과 불나비의 안혜경이 양 팀의 감독으로 등장한 것. 특히 블루팀의 감독이 된 조혜련과 옐로팀의 감독이 된 안혜경은 각각 팀 컬러에 맞춘 슈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칙칙하다는 평가에 조혜련은 이거 조세호 거다. 사이즈가 딱 맞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두 감독은 오늘의 전술을 공개했다. 조혜련 감독은 파격적인 변화가 있다. 모두 놀랄 거다 라며 가장 최근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정대세 감독이 골키퍼를 맡고 김병지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로 뛸 거다 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정대세 감독 눈빛을 봐라. 저 눈빛이면 골대 앞에 서 있어야 한다. 그리고 김병지 감독은 오늘 필드 플레이어에 대한 한을 풀고 다시는 하지 말라는 의도도 있다 라고 파격적인 포메이션을 적용한 이유를 밝혔다. 안혜경도 포메이션을 공개했다. 그는 예상과 달리 최성용 감독은 벤치에 대기하도록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안혜경은 최성용 감독님은 우선 저랑 같이 전략을 분석해야 한다 라며 승률 1위 명장을 벤치 멤버로 선택한 진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