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이리영-허윤서 12위
▲ 이리영-허윤서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최초로 올림픽 톱10 진입을 노리는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가 테크니컬 연기를 12위로 마쳤습니다. 이리영-허윤서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경기에서 227.5667점(예술 점수 84.5000점+수행 점수 143.0667점)을 받았습니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받은 18개 팀 중 이탈리아가 출전하지 않아, 17개 팀이 연기했는데 이리영-허윤서는 5개 팀을 제쳤습니다. 10위를 한 누리아 디오스다도-조아나 히메네스(멕시코)의 점수는 238.9383점(예술 점수 93.5500점+수행 점수 145.3883점)이었습니다. 이리영-허윤서는 11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리는 듀엣 프리에서 역전을 노립니다. 이리영-허윤서는 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듀엣 테크니컬 10위, 프리 10위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경기에 한국 선수가 출전한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현선-박현하 자매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리영-허윤서는 1988년 서울(김미진수-하수경·12위), 2000년 시드니(유나미-장윤경·11위), 2012년 런던(박현선-박현하·12위) 대회에 나선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올림픽 톱10' 진입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포토] '청춘 케미' 돋보이는 영화 '빅토리'의 주역들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이정하(왼쪽부터), 조아람, 박세완, 이혜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포토] 조아람, '빅토리, 극장에서 만나요'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조아람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빅토리' 언론시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아람, 오늘(31일) 잠실 야구장 뜬다…생애 첫 시구 도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아람이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다. 조아람은 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야구 팬들과 만난다. LG 트윈스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서울 잠실 야구장 마운드에 서게 된 조아람의 시구는 이번이 생애 처음이다. 조아람은 생애 첫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LG 트윈스에 승리의 기운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 라고 시구 소감을 밝혔다. 조아람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감사팀의 에이스 신입 사원 윤서진 역을 맡아 당당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오는 8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를 통해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한편 조아람은 그룹 구구단 출신으로, 2022년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을 통해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비욘드제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50대 밟아 숨져…운전자 무죄
비 오는 한밤중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택시로 밟고 지나가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 기사가 1심에서 처벌을 면했습니다. 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오 모(69)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1월 19일 밤 11시 40분 서울 광진구 한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A 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택시로 밟고 지나갔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오전에 숨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 일대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고 A 씨는 어두운 옷을 입고 편도 4차선 도로 중 4차로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검찰은 사고 당시가 야간인 데다 비가 내린 탓에 도로가 젖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50㎞ 이하에서 20%를 감속한 시속 40㎞ 이하로 운행해야 했으나 오 씨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채 시속 50㎞로 주행해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오 씨에게 예견 가능성과 회피 가능성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판사는 오 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사고 직전까지 A 씨가 제대로 식별되지 않는다 며 오 씨의 진행 방향 우측과 중앙에 보행자의 횡단을 금지하는 펜스가 설치돼 있어 A 씨가 도로에 쓰러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려웠을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조 판사는 교통사고 분석서와 국립과학수사원의 분석을 바탕으로 오 씨가 당시 상황에서 제한속도를 준수해 운전했더라도 A 씨를 인지하고 제동해 사고를 회피할 수 있었을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고 밝혔습니다. 교통사고 분석서와 국립과학수사원의 분석에는 사고 당시 야간에 비가 내려 도로에 빛이 반사된 점, 전면 유리에 맺힌 물방울 등으로 시야가 제한된 점 등으로 운전자의 정확한 보행자 인지 시점을 분석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