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름으로 대통령 부부 비방글…경찰, 수사 착수
&<앵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대표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당 안에서는 진상 규명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안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입니다.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올릴 수 있는데, 이곳에 게시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글 다수를 한동훈 대표와 그 가족이 작성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이병준TV' (지난 5일) : 글 검색 방법에 작성자가 있어요. 한동훈이 쓴 글이 쫙 나오는 겁니다. '윤석열 책임 73% 한동훈 책임 10%', '보수 권력과 지지층이 한동훈으로 거의 다 이동하고 있다', 정말 우연의 일치네요.] 한 대표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최고위원(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그런 비방의 글을 올리려면 한동훈 대표가 실명으로 하기야 했겠습니까.] 한 대표는 비공개회의에서 게시판에 글을 쓴 사실이 없단 취지로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의혹 제기 직후 작성자 검색 기능을 없앤 걸 놓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당 관계자는 익명 게시판 성격을 고려해 시스템을 정비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주문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러 이해하기 어려운 게시글들이 올라와 있고, 의문점에 대해서 빨리 해소하는 것이 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사에 착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친윤계에선 신속한 의혹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욕설이 있었다고 그런다면 당 지도부가 이렇게 미온적으로 대처했을까요? 본인이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을 빨리 밝히는 것이 맞다….] 경찰이 해당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게시판 논란이 계파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단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세경,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 유튜브 '이병준TV')
생애 첫 주연 영화 개봉 앞두고 자필 편지 쓴 한 중년 배우
▲ 배우 이병준이 쓴 자필 편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합니다. 영화 '카인의 도시'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병준이 기자 실명까지 언급하며 기자들에게 보낸 자필 편지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씨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중년 배우입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자필 편지까지 썼습니다. 이 씨는 편지에서 1995년부터 배우 생활을 하면서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많았다 며 그래도 한결같이 제 길을 계속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마우신 분들의 따뜻한 지원 덕분이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육십간지가 한 바퀴 돌아 지금 나이에 이르러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를 완성했다 며 개봉을 앞두고 기자님의 참석을 간청드린다 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이번에 직접 쓴 편지는 50여 편입니다. '영화제' 등 영화 관련 키워드로 기사를 검색해 나오는 기자들에게 모두 편지를 보냈습니다. 송창수 감독은 14일 언론 통화에서 이 씨와 함께 색다른 영화 홍보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며 어떻게 하면 진심이 더 잘 전달될까 하는 생각에 직접 편지를 쓰게 됐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씨를 제외하고는 신인 배우들 위주로 영화를 제작했다 며 한 분의 관객이라도 더 찾아와 줬으면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카인의 도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가짜 뉴스와 학폭, 청소년 마약 등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씨는 가짜 제보에 의한 보도로 검찰의 조사까지 받는 기자 강현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다음 달 2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점에서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회(GV)가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송창수 감독 제공, 연합뉴스)
'돌싱포맨' 한채영, 남편 '돌싱' 루머 해명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
배우 한채영이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를 해명한다. 11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이병준, 한채영,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등장해 '돌싱포맨'과 반전 케미를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타고난 황금비율 '인간 바비인형' 한채영이 등장하자, 그녀의 다리 길이가 무려 112cm라는 사실에 김준호가 용감하게 옆자리에 섰다가 대굴욕을 맛봐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하루종일 유튜브를 본다는 이병준은 탁재훈 채널도 보시냐 는 질문에 보지 않는다 고 단호하게 말해 천하의 탁재훈마저 굴욕에 빠트렸다. 이어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를 받은 후 18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채영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채영은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했다.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다투기 위해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는 것. 한채영은 한창 싸우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뀌어 세상 다정한 미소를 띤다며 상황을 직접 재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채영은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아 조카에게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 우스갯소리로 말한다고 하자, 이에 '돌싱포맨'은 결혼 두 번 할 수 있지 않냐 , 우리의 꿈이다 라며 뜬금없이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한채영을 당황시켰다. 한편, 팔색조 배우 이병준은 에어로빅 댄스부터 특유의 저음으로 '밤양갱 챌린지'까지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몸을 바친 이병준의 코믹 기세에 위기의식을 느낀 '돌싱포맨'과 개그맨 임우일은 이에 질세라 온갖 댄스와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역대급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병준 X 한채영 X 임우일과 '돌싱포맨'의 역대급 폭소 유발 티키타카는 11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한채영이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를 해명한다. 11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이병준, 한채영,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등장해 '돌싱포맨'과 반전 케미를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타고난 황금비율 '인간 바비인형' 한채영이 등장하자, 그녀의 다리 길이가 무려 112cm라는 사실에 김준호가 용감하게 옆자리에 섰다가 대굴욕을 맛봐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하루종일 유튜브를 본다는 이병준은 탁재훈 채널도 보시냐 는 질문에 보지 않는다 고 단호하게 말해 천하의 탁재훈마저 굴욕에 빠트렸다. 이어 억 소리 나는 프러포즈를 받은 후 18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채영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채영은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했다.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다투기 위해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는 것. 한채영은 한창 싸우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뀌어 세상 다정한 미소를 띤다며 상황을 직접 재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채영은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아 조카에게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 우스갯소리로 말한다고 하자, 이에 '돌싱포맨'은 결혼 두 번 할 수 있지 않냐 , 우리의 꿈이다 라며 뜬금없이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한채영을 당황시켰다. 한편, 팔색조 배우 이병준은 에어로빅 댄스부터 특유의 저음으로 '밤양갱 챌린지'까지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몸을 바친 이병준의 코믹 기세에 위기의식을 느낀 '돌싱포맨'과 개그맨 임우일은 이에 질세라 온갖 댄스와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역대급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병준 X 한채영 X 임우일과 '돌싱포맨'의 역대급 폭소 유발 티키타카는 11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베트남 가족여행 소방관, 물에 빠진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공주소방서 이병준 소방장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소방관이 현지에서 물에 빠져 심정지가 온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주소방서 이병준 소방장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찾은 베트남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리조트 관계자가 30대 한국인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 여성은 수영장 물에 빠져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소방장은 자신이 소방관임을 밝히고 리조트 관계자를 대신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2분 정도가 지나자 환자가 물을 토해내며 서서히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환자가 어느 정도 의식을 되찾고 곧 인근에 있던 환자 가족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 소방장은 심정지 상태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꼭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 안내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도움을 준 사람이 소방관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던 환자 가족이 여행 후기 카페에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습니다. 이 소방장은 건강을 회복했다는 환자의 감사 문자를 받았을 때 더없이 행복하고 기뻤다 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에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