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충주맨 김선태, '직업능력의 달' 맞아 특별강연 나선다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직업능력 개발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오늘(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고 직업능력 개발 유공자 5개 분야 77명에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습니다. [유철종 석탑산업훈장 수상자(자료: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 먼저 제강 분야에서 33년 종사한 포스코 유철종 과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유 과장은 기술사·기능장 등 다수의 자격을 취득하고 사내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재무효과 달성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는 &'유 과장이 금속재료제조 분야에서 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 전라남도 명장에도 선정된 제강 기술자로,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철종 과장은 &'직업능력개발은 단순히 본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하면서 같은 길을 걷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주 분야에선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가, 직업훈련기관 대표 분야에선 강란기 성남제과조리커피직업전문학교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고, 안양소년원 최지안 훈련교사는 직업훈련교원 분야에서 수상해 근정포장 대상이 됐습니다. 이날 기념식 외에도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립니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적자원개발 글로벌 학술대회, 스타기술인 토크콘서트, 기업 HRD(인적자원개발) 상담소 등이 마련됩니다. 특히 1일엔 개그맨 김영철이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충주시 SNS 이야기, 용기와 조직문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민주, 검찰 겁박해도 이재명 범죄 가려지지 않아
▲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검찰을 아무리 겁박해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범죄 행위는 가려지지 않는다 고 비판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31일) 논평을 내고 국민이 위임한 입법 권한을 오직 '이재명 방탄'과 입법 폭주에 남용하는 모습이 부끄럽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억지 탄핵안을 철회해야 한다 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검사 탄핵 남발의 결과가 헌법재판소 기각 판정으로 되돌아왔으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탄핵안을 철회하는 것이 순리 라면서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둬들일 의사가 없어 보인다 고 지적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탄핵소추안 기각과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한 법원 판단을 고려하면 돈 봉투 사건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보복 탄핵'의 대상이 된 김영철 검사도 이 검사와 같은 기각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고 강조했습니다. 또, 돈 봉투 사건은 검찰이 시작한 게 아니라 민주당이 벌인 일 이라며 민주당 윤관석 전 의원 등의 유죄 판결이 나왔음에도 사건을 수사한 김 검사 탄핵을 추진한다면 정치 보복을 넘어 범죄 부정인 것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굿파트너' 장나라X남지현 당황 시킨 의뢰인 가족 총출동 현장…이번엔 무슨 사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굿파트너' 이혼팀에 온 가족이 총출동한 새로운 사건이 찾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측은 30일, 새 의뢰인을 마주한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바람 잘 날 없는 이혼팀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는 상간녀의 소송 의뢰를 맡게 됐다. 차은경은 자신과 동병상련 처지에 있는 원고와 반성의 기미 없는 의뢰인을 보면서 전에 없이 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김지상(지승현 분)과 최사라(한재이 분) 관계에 나타난 균열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로펌 대정을 찾아온 의뢰인 이순례(차미경 분)와 상담을 진행하는 한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슨 일인지 안절부절못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이순례. 흥분한 그의 모습에 놀란 한유리의 표정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이순례의 남편 김영철(이한위 분)을 포함해 온 가족이 총출동한 현장도 눈길을 끈다. 무거운 공기가 흐르는 가족들 사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차은경과 한유리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10회에서는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해 이혼을 결심한 의뢰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가족의 존재에 대해 돌아보는 공감 회차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굿파트너' 10회는 30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헌재, 이정섭 탄핵 '전원 일치 기각'…나머지 검사들은?
&<앵커&> 이정섭 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다른 검사들에 대해서도 줄줄이 탄핵을 예고한 상태라 논란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여현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정감사 때 범죄경력 무단 조회와 처남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정섭 검사. [김의겸/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지난해 국정감사) : 처가와 관련된 각종 민·형사 분쟁에 집사 역할, 해결사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12월, 국회는 민주당 주도로 모두 6가지 이유를 들어 이 검사를 탄핵 소추했습니다. 9개월 심리 끝에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탄핵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대부분의 탄핵 소추 사유에서 구체적인 일시와 대상, 직무 관련성 등 사실 관계가 특정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을 어겼다거나 위장 전입했단 사유는 직무집행과 관련이 없어 탄핵 사유가 되지 못한다고 봤습니다. 이 검사 관련 의혹은 현재 서울중앙지검과 공수처에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탄핵을 주도한 민주당과 국회 측 변호인단은 헌재가 충분한 규명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유정/국회 측 대리인 : 핵심적인 자료가 검찰 내부에 있는 감찰 자료라든가 수사 자료였기 때문에 이 부분이 헌재에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고가 나버린 점에 대해서 매우 유감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수사한 검사에 대한 보복으로 탄핵소추를 남발한 민주당에게 사죄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 중인 손준성 검사의 탄핵심판도 진행 중인데, 다음 달 2심 선고가 나오면 절차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또 김영철, 박상용, 엄희준, 강백신 검사에 대한 탄핵안도 법사위에서 청문회를 진행한 뒤 국회 본회의로 넘길 전망이어서 검사 탄핵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조무환)
'김 여사 무혐의' 공방…야 재수사 , 여 범죄 아냐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찰이 명품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리한 것을 두고 여야 간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인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명품백 수사는 과정은 정의롭지 못했고, 결과도 봐주기 수사로 끝났다 며 결국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없는, 폐지 대상이 되는 기관이 됐다 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회의장에 출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향해 장관이 지금이라도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서 재수사 명령을 내려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검찰의 무혐의 결정에 따르면 앞으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공직자는 배우자를 통해 금액에 제한 없이 고가의 선물을 마음껏 받을 수 있게 됐다 며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비꼬았습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검찰이 야당에는 '탈탈 터는' 수사를 하고,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는 '벌벌 떠는' 수사를 한다 며 법무부 장관이 진상을 확인해서 문책할 것은 문책해야 하지 않느냐 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이재명 대표가 형법에 규정된 '동시 심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대표는 현재 7개 사건으로 일주일에 3∼4차례나 재판받으러 다닌다. 결국 법정에 가둬 두는 '법정 연금'을 시도하겠다는 게 검찰의 의도 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검찰의 '김여사 무혐의' 결정에 대해 부정청탁 금지법을 보면 공직자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했을 때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며 다만 공직자는 처벌할 수 있는데 그것도 그 사실을 안 경우에만 그러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장 의원은 형법상 제3자 뇌물 제공이라고도 야당은 주장하는데 이는 부정한 청탁이 있어야만 한다 며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 증언 내용을 보면 제3자 뇌물 청탁 목적이 전혀 없다. 애당초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야는 탄핵소추 대상자인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의 장시호 씨에 대한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두고도 거듭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위증교사 의혹의 핵심 고리인 장씨의 서울구치소 출정 기록과 관련해 서울구치소가 '허위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는 상급 기관인 법무부의 '은폐 지시'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장씨의 출정 기록, 검치 기록, 나간 시간, 들어온 시간을 요구했는데 서울구치소는 검찰이 요구한 시각만 제출했다 며 3년이 넘으면 자료를 폐기했다는데 법무부에는 3년 지난 기록도 다 제출했다. 이는 국회를 능멸한 것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법사위원들이 서울구치소에서 확인한 결과 장씨와 김 검사는 위증교사 행위가 있었다고 하는 2017년 12월 6일 만나지 않았다. 텔레파시로 위증을 교사했다는 말이냐 며 김 검사의 탄핵소추와 관련한 민주당 주장은 억지로 밝혀지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법사위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 김성태에 대한 검찰의 허위진술 강요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의 호화 외유성 순방, 특수활동비 유용 및 직권남용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등 3개 특검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한 뒤 법안1소위로 일괄 회부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이화영 특검법'을, 국민의힘은 '김정숙 여사 특검법'을 각각 발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