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진상, 치가 떨린다…한덕수, 간 그만보고 입장 밝혀야 [자막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11일) 관저에서 퇴거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한 것을 두고 한결같은 '진상'의 모습에 치가 떨린다 고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브리핑에서 퇴근 시간 한남동 일대를 틀어막고 퍼레이드를 벌이는 민폐로 지난 3년간의 오만과 불통, 독선을 그대로 재현했다 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미리 세워둔 청년 지지자들을 껴안고 오열하는 장면을 인위적으로 연출했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 며 마지막까지 국민을 우롱하는 내란 수괴의 파렴치한 모습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마지막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습니다. 누가 보면 명예롭게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대통령인 줄 알겠습니다.] 이어 여전히 내란이 종식되지 못했음을 뼈저리게 느낀다 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에게 돌아갈 심판의 무게가 날로 무거워지고 있다 고 경고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선 대통령 선거 출마에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고 촉구했습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출마할까 말까 간만 보는 한덕수 총리도 꼴불견이긴 마찬가지입니다. 한덕수 총리가 출마를 하든 말든 자신이 저지른 위헌적 인사 쿠데타부터 수습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어 국민은 더 이상 한 대행의 파렴치를 지켜보기 어렵다 며 엄중한 국정을 자신의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한 대행을 국민에 의해 쫓겨난 내란 수괴 윤석열의 그림자로 보고 있다 며 무능한 대행으로 되지 않으려면 스스로의 거취라도 분명히 밝히라는 것이 국민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배성재 / 영상편집: 박진형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자막뉴스] 오세훈 불출마에 국민의힘 '출렁'… 한덕수 출마 촉구 성명 나오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초반 판세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며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습니다.] 오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후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과 함께 꾸준히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돼왔습니다. 오 시장의 불출마로 오 시장의 지지율을 어떤 후보가 흡수할지 주목됩니다. 오 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의 역할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저의 비전과 함께해주시는 후보는 마음을 다해 도와서 정권 재창출에 매진하겠다 며 대선 후보를 지원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에 섰던 김문수 전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연대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전 장관과 나 의원은 오늘(12일) 중앙대 앞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두 후보는 어제(11일)도 국회 본청 앞에서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연금개악 규탄집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당내에서는 김 전 장관과 나 의원 등 '탄핵 반대파'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서 연대 또는 단일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12일) 부산을 찾아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데 이어 오후에는 전포 카페거리 일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당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의원들이 내일(13일) 공동성명을 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들은 한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의원이 50명을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 배성재 / 영상편집 : 박진형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바로이뉴스]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 비정상 정상화 위해 백의종군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정치인에게 추진력은 물론 중요한 덕목이지만, 멈춰야 할 때는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출마의 기회를 내려놓지만, 당과 후보들에게는 딱 한 가지만 요청한다 며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길 바란다 고 덧붙였습니다. 기자회견 전체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 배성재 / 영상편집 : 박진형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게 퇴거야 개선 퍼레이드야 손 흔들며 서초동 돌아온 윤석열 [바로이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오늘(11일) 오후 한남동 관저를 나와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습니다. 관저 출발 전부터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했던 윤 전 대통령은 차에서도 밖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서초동 사저 도착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배성재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일주일 방 안빼고 '관저 정치'하더니… 와아! 개선장군마냥 나간 윤 부부 [바로이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인 오늘(11일) 오후 서초동 사저로 이주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를 출발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관저 앞에 몰려온 지지자들과 포옹하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가는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입니다.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배성재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