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소원 아나운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대상... 최장수 메인앵커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SBS 이윤아 아나운서)가 주최하는 '2024 한국아나운서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2024 한국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은 당초 지난해 12월 말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계속되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 속에 시상식 개최 여부에 대한 연합회원들의 고심 끝에 찬반 투표를 거쳐 취소됐다. 수상자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소속 10개 방송사인 KBS, MBC, SBS, OBS, JTBC, TBS, CBS, 극동방송, BBS, CPBC 아나운서 약 300명 가운데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지속적인 기여를 한 아나운서로 선정됐다. 또한 공로상, 장기범 상의 부문에서는 아나운서로서의 활약 및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바탕으로 외부인에게도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총 12개 부문, 20명으로 구성된 수상자 중 영예로운 대상에는 역대 아나운서 중 'SBS 8시 뉴스' 최장수 메인 앵커로 이름을 올린 바 있는 SBS 김소원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1995년에 SBS 공채 5기로 입사한 김소원 아나운서는 '접속! 무비월드', '뉴스토리', '12시 뉴스' ,'SBS 스페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앵커상의 주인공은 MBC 이휘준 아나운서('뉴스투데이',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KBS 박지현 아나운서('KBS 뉴스7')가 되었으며, 장기범상의 영광은 우리말 가꾸기와 한국어 진흥에 크게 기여한 KBS 이재홍 아나운서, '강적들'을 10년 동안 진행하면서 국내 최장수 여성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돼 연합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김성경 전 SBS 아나운서가 안았다. 라디오진행상 시사 부문에는 MBC 류수민 아나운서('아침&&뉴스, 류수민입니다'), 제주 극동방송 김영보 아나운서 ('오병이어의 기적'), 교양 부문에는 광주 CBS 한선미 아나운서('찬양의 꽃다발'), 제주 KBS 현송희 아나운서 ('R 살앙조은 제주'), 음악 부문에는 CBS 송정훈 아나운서('샬롬CCM'), MBC 안주희 아나운서 ('세상을 여는 아침 안주희입니다')가 선정됐다. TV진행상 교양 부문에는 SBS 최영주 아나운서('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희망TV'), KBS 박주아 아나운서('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예능 부문에는 MBC 박지민 아나운서('피의 게임', '오늘엔'), KBS 엄지인 아나운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시사 부문에는 MBC 오승훈 아나운서('PD수첩'), JTBC 백다혜 아나운서 ('사건반장', '이 시각 뉴스룸')가 선정됐다. 클럽상에는 전 'SBS 8시 뉴스' 앵커인 SBS 최혜림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스포츠캐스터상은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SBS 골프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SBS 김윤상 아나운서 선정되었으며, 특별상은 한국아나운서연합회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헌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을 실천한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이 수상했다. kykang@sbs.co.kr
SBS 연예뉴스
|
강경윤
|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