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7년 만의 무대 복귀…연극 '꽃의 비밀' 출연 확정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이엘이 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내년 2월 8일 개막 예정인 연극 '꽃의 비밀'에 캐스팅, 2018년 연극 '아마데우스'의 콘스탄체 베버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던 것에 이어 7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엘은 영화-드라마-연극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 주인공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작전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기대되는 전통적 역할을 거부하며 새로운 반란을 예고한다. 평범한 일상의 소동을 통해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이엘은 극 중 술을 사랑하는 술고래 '자스민'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유머와 수위 높은 농담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엘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서 꼼꼼하고 집요한 강력반 형사로 분해 민낯의 비주얼에 거친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이엘은 연극에 앞서 오는 1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 연출 박신우)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에서 이엘은 우주와 지구를 잇는 MCC 지상관제센터를 관리하고 지휘하는 강 치프 역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렇게 영화-드라마-연극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엘이 출연하는 연극 '꽃의 비밀'은 내년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 와이원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임수정, MY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민호와 한솥밥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임수정이 MY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MYM엔터테인먼트는 임수정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가녀린 외모 속 단단하고 깊은 연기의 울림을 전하며 올곧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임수정과 동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이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녀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지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멜랑꼴리아' 등 수많은 인기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또한 2023년에 선보였던 영화 '거미집'과 '싱글 인 서울'을 통해서는 각기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데 이어 영화 '두 번째 아이'에서는 배우이자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연기자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2025년에는 디즈니+ '파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MYM엔터테인먼트에는 이민호가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 MYM엔터테인먼트&>
'파친코2' 이민호, 美 언론 호평 K드라마 속 전형성 탈피…최고의 연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Pachinko 시즌 2에서 한층 깊고 성숙한 연기로 외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민호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애플TV+ 시리즈 '파친코'?Pachinko 시즌 2에서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업가 '고한수' 역을 맡아 극에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민호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 사랑과 야망을 동시에 거머쥐고 싶은 남자 고한수 역으로 깊이감 있는 인물의 서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전달 중인 가운데 외신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미국 대표 언론 포브스부터 AP 통신, USA 투데이, 대표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콜라이더, 코리아 타임즈 US, 보그 등 현지 유력 인기 매체들이 이민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친코' 시즌 2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포브스는 이민호의 연기에 대해 그의 직관적인 연기는 고한수의 영혼 속 어두운 혼란과 권력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고뇌 그리고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좌절을 아름답게 포착해냈다 라고 평가했으며, 기존에 선보인 대표 출연작들을 토대로 이민호가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라고 덧붙였다. 영화 유력 매체인 콜라이더는 이민호는 고한수를 통해 과거 K-드라마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역할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지만 그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라고 조명했다. 이민호는 외신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패션 매체인 보그와는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코너를 통해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과 소지품들을 소개하는 등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들을 선보였으며, 다른 매체들과는 작품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히기도 했다. 이민호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에 대해 작품 속 인물들이 어떠한 결핍으로부터 출발하는지 먼저 고민한다 라고 설명하며 고한수는 지금까지 표현했던 캐릭터 중에서 결핍과 억눌림이 많은 인물이라 그걸 드러내는 감정의 폭이 깊고 넓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밝히며 고한수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서사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대장정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파친코' 시즌 2 마지막 화는 오는 10월 11일 애플티비(Apple 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삼성, 우완투수 이민호 등 6명 방출 결정
▲ 재활 훈련하는 이민호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재기를 노렸던 우완 투수 이민호가 다시 무적 선수가 됐습니다. 프로야구 삼성은 오늘(29일) 투수 이민호와 한연욱, 장재혁, 내야수 김민호, 포수 김세민, 정진수 등 모두 6명의 선수를 재계약 대상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호는 2012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입단한 뒤 선발과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2021년 제대 후 어깨 통증 등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는 2023시즌 종료 뒤 NC에서 방출됐고 입단 테스트를 거쳐 삼성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민호는 올해 퓨처스리그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이민호가 다시 보인다…'파친코2' 몰입력 높이는 매력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Pachinko 시즌 2에서 한층 성숙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파친코'?Pachinko 시즌 2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민호는 지난 2022년 시즌 1 피날레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즌 2에서 격변의 시대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주어진 운명을 개척하고 대자본가로 우뚝 선 고한수 역에 완벽 이입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첫 등장에서 이민호는 굴곡진 세월을 겪고 뛰어난 판단력과 남다른 사업 수완을 발판 삼아 자본가로 비상한 고한수의 모습을 세밀하게 녹여내 등장할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한수는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 오직 앞만 보며 달려오다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일깨워준 시골 처녀 선자(김민하 분)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인생에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된 인물인 만큼 공개된 시즌 2 에피소드에서 선자가 다른 가정을 꾸리게 돼 자신의 아들 노아(김강훈 분)와 멀어지게 됐음에도 오랜 시간 그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어려운 기로에서 도움을 주는 등 한결같이 선자를 위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이민호는 연정과 아들을 대할 때 각각 다른 톤 조절과 무게감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디테일하게 이끌며 엇갈린 운명 속에서도 피어나는 고한수의 마음을 잔잔하게 풀어냈다. 인생의 다양한 굴곡을 거치며 내외면이 더욱 단단해진 이후에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꼿꼿한 자세와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당당한 포스와 카리스마로 대쪽 같은 인물의 성정을 표현해 냈다. 또한 이민호는 역사의 매서운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위험천만한 시대에 부유하고 강한 자로 살아남고자 했던 고한수의 야망을 단단하게 완성해내고 있다.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마음에 없는 여자와 결혼을 하고 쌓아온 명성을 잃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 했던 한 남자의 기구한 운명이 이민호의 깊고 진한 눈빛과 완급 조절의 연기력을 통해 빛을 발한다. '파친코' 시즌 2는 공개 직후 4대에 걸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연대기를 이끄는 배우들의 열연이 국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과 찬사를 이끌고 있다. 그 가운데 이민호가 작품의 중심 매력을 더하는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월드스타로서 한층 더 공고한 명성을 쌓게 됐다. 시즌 2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