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인생사2' 첫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이런 일이 벌어져? 놀랄 선택 뭐길래
새롭게 돌아오는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가 첫 회에서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다룬다. 세상을 뒤흔든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결정적 '선택'을 추적하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나비효과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이는 '과몰입 인생사'가 오는 11일 시즌2의 첫 회를 선보인다. '과몰입 인생사' 시즌2 1화의 주인공은 현재진행형 딜레마를 안고 있는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다. 여러 이슈와 루머 등으로 늘 화제 중심에 있는 그는 미국 대통령 출신 최초로 총 88개의 혐의로 형사 재판 중이다. '과몰입 인생사' 시즌2가 첫 방송되는 11일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판 선고일과도 같은 날이어서, 과몰입러들의 궁금증이 더욱 상승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을 조명할 '인생 텔러'로는 정치외교학자이자 국제정세 전문가인 김지윤 박사가 출연한다. 김지윤 박사는 '과몰입 인생사' 시즌1에서 전 세계를 마약으로 물들인 극악무도한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인생을 주제로 스토리를 몰입감 있게 전달해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과몰입 인생사' 시즌2 1화 예고에는 새롭게 MC로 합류한 홍진경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라며 크게 놀라고, 선택의 결과를 보고 충격에 목덜미를 잡는 해원, 이찬원, 이용진의 표정이 담겨 있어 누군가의 선택이 이 세계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시즌1에서 이경규, 장항준, 배철수 등의 인생 텔러와 함께 이소룡, 월트 디즈니, 존 레넌 등의 인생 선택을 조명해 화제를 모았던 '과몰입 인생사'. 시즌2에서는 강력해진 주제와 함께 대세 예능인 홍진경의 합류로 더 탄탄해진 MC군단의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 선택들을 들여다볼 '과몰입 인생사' 시즌2의 첫 회는 오는 11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새롭게 돌아오는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가 첫 회에서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다룬다. 세상을 뒤흔든 인물의 숨겨진 '인생사'와 결정적 '선택'을 추적하고, 한순간의 선택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나비효과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이는 '과몰입 인생사'가 오는 11일 시즌2의 첫 회를 선보인다. '과몰입 인생사' 시즌2 1화의 주인공은 현재진행형 딜레마를 안고 있는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다. 여러 이슈와 루머 등으로 늘 화제 중심에 있는 그는 미국 대통령 출신 최초로 총 88개의 혐의로 형사 재판 중이다. '과몰입 인생사' 시즌2가 첫 방송되는 11일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판 선고일과도 같은 날이어서, 과몰입러들의 궁금증이 더욱 상승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을 조명할 '인생 텔러'로는 정치외교학자이자 국제정세 전문가인 김지윤 박사가 출연한다. 김지윤 박사는 '과몰입 인생사' 시즌1에서 전 세계를 마약으로 물들인 극악무도한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인생을 주제로 스토리를 몰입감 있게 전달해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과몰입 인생사' 시즌2 1화 예고에는 새롭게 MC로 합류한 홍진경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라며 크게 놀라고, 선택의 결과를 보고 충격에 목덜미를 잡는 해원, 이찬원, 이용진의 표정이 담겨 있어 누군가의 선택이 이 세계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시즌1에서 이경규, 장항준, 배철수 등의 인생 텔러와 함께 이소룡, 월트 디즈니, 존 레넌 등의 인생 선택을 조명해 화제를 모았던 '과몰입 인생사'. 시즌2에서는 강력해진 주제와 함께 대세 예능인 홍진경의 합류로 더 탄탄해진 MC군단의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 선택들을 들여다 볼 '과몰입 인생사' 시즌2의 첫 회는 오는 11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이소룡 조명 다큐 '이소룡-들' 개봉…이경규, 직접 홍보 나서
무술로 세계를 열광시킨 브루스 리, 이소룡을 조명한 독특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됩니다. 이소룡의 열혈팬인 개그맨 이경규 씨가 직접 홍보에 나섰습니다. 1971년 '당산대형'을 시작으로 '정무문', '용쟁호투' 등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던 이소룡이 사망하자, 홍콩 영화계는 그의 뒤를 이을 인물을 찾아 나서는데요. 영화는 그렇게 이소룡의 후계자로 떠오른 배우 네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이 촬영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을 보여주면서, 지금은 노년에 접어든 이들이 당시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도 들려주는데요. '이소룡-들'은 이경규 씨가 직접 수입해 오는 1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경규 씨는 '왜 이소룡이 20세기 최고의 아이콘이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수입하게 됐다'는데요. 이소룡은 내 영혼의 한 부분이었고, 영화 '복수혈전'도 그의 영향으로 만들었다며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에이디지컴퍼니)
이경규 수입 다큐 영화 '이소룡-들'에 담긴 그 시절
▲ 영화 '이소룡-들' 데이비드 그레고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소룡-들'은 이소룡이 구축한 영화 세계가 그의 사후에도 대중의 열광 속에 팽창하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194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이소룡은 어린 시절 홍콩에서 자라면서 아역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무술 절권도를 연마하다가 TV 시리즈 '그린 호넷'에 출연했습니다. 서른한 살에 홍콩으로 돌아온 그는 1971년작 '당산대형', 1972년작 '정무문', 1973년작 '용쟁호투' 등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소룡이 격투할 때 내지르는 괴성, 적을 타격한 뒤 부르르 떠는 몸짓, 적이 쓰러지면 엄지 끝으로 콧방울을 쓱 문지르는 제스처 등은 그의 무술에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그러던 그는 1973년 뇌부종으로 요절했습니다. 홍콩 영화계는 그의 뒤를 이을만한 인물을 찾아 나섰습니다. 영화 '이소룡-들'은 그렇게 이소룡의 후계자로 떠오른 배우 네 명을 조명합니다. 각각 타이완, 미얀마, 홍콩 출신 배우들과 한국의 거룡이 그들입니다. 모두 이소룡을 닮은 외모에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췄습니다. 이들은 이소룡이 남긴 작품의 속편, 스핀오프, 전기 영화 등 그의 사후 쏟아져 나온 작품들의 주인공을 나눠 맡게 됐습니다. 이 작품들엔 '브루스플로이테이션'이란 장르 이름도 붙여졌습니다. B급 영화에 붙는 영어 수식어 '익스플로이테이션'과 이소룡의 영어 이름인 브루스 리의 합성어인 셈입니다. '이소룡-들'은 이 작품들의 주요 장면을 보여주고, 지금은 노년에 접어든 거룡 등을 인터뷰해 당시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수백 편에 달하는 작품이 쏟아지면서 졸작도 많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소룡-들'은 유명 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공동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에이디지컴퍼니가 수입했습니다. 이경규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이소룡의 열혈 팬이었는데, 이소룡은 내 영혼의 한 부분 이라며 자신의 첫 영화 '복수혈전'도 그의 영향으로 만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에이디지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무술로 세계를 열광시킨 이소룡이 남긴 것…영화 '이소룡-들'
▲ 영화 '이소룡-들' 4050 세대 남성이라면 어린 시절 쌍절곤에 한 번쯤 매혹된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짤막한 막대기 두 개를 쇠사슬로 이어놓은 무기입니다. 학교 앞 문구점 같은 곳에서 쌍절곤을 팔았습니다. 부모를 졸라 쌍절곤을 손에 넣은 아이들은 장난감처럼 보이는 이 무기를 열심히도 휘둘러댔습니다. 당시 쌍절곤의 유행은 홍콩 액션 영화의 영향 때문이었고, 그 진원지는 리샤오룽(이소룡)이었습니다. 데이비드 그레고리 감독의 '이소룡-들'은 리샤오룽이 구축한 영화 세계가 그의 사후에도 전 세계 대중의 열광 속에서 팽창하는 과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입니다. 194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리샤오룽은 어린 시절 홍콩에서 자라면서 아역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잦은 싸움질로 문제를 일으켜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쿵후를 토대로 창시한 무술인 절권도를 연마하다가 TV 시리즈 '그린 호넷'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서른한 살에 홍콩으로 돌아온 리샤오룽은 '당산대형'(1971), '정무문'(1972), '맹룡과강'(1972), '용쟁호투'(1973) 등의 작품이 잇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리샤오룽이 격투할 때 내지르는 괴성, 적을 정확하게 타격하고는 부르르 떠는 몸짓, 적이 마침내 쓰러지면 엄지 끝으로 콧방울을 쓱 문지르는 제스처 등은 그의 현란한 무술에 독특한 느낌을 부여했습니다. 그는 1973년 '용쟁호투'의 개봉을 앞두고 뇌부종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광의 길에 발을 딛자마자 바람처럼 사라진 셈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 팬들의 열광이 남아 있는 한 리샤오룽의 영화 세계는 계속 뻗어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를 대신해 깃발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고, 홍콩 영화계는 후계자가 될 만한 인물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소룡-들'은 그렇게 리샤오룽의 후계자로 떠오른 배우 네 명을 조명합니다. 각각 타이완, 미얀마, 홍콩 출신인 배우들과 한국의 거룡(문경석)이 그들입니다. 모두 리샤오룽을 닮은 외모에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췄습니다. 이들은 리샤오룽이 남긴 작품의 속편과 스핀오프(파생작)뿐 아니라 리샤오룽 전기 영화 등 그의 사후 쏟아져 나온 작품들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들은 '브루스플로이테이션'이라는 이름의 장르를 이뤘습니다. 트렌드에 편승한 B급 영화에 붙는 수식어 '익스플로이테이션'과 리샤오룽의 영어 이름 브루스 리의 합성어입니다. '이소룡-들'은 이 작품들의 주요 장면을 보여주고, 지금은 노년에 접어든 거룡 등이 출연해 당시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수백 편에 달하는 작품이 쏟아지면서 졸작도 많았습니다. 리샤오룽과 스파이더맨의 대결과 같은 기상천외한 설정의 장면들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영화 속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던 사람들도 웃음을 못 참곤 합니다. 그러나 반백의 노인이 된 옛 배우들이 젊은 시절 못지않게 절도 있는 액션 동작을 선보이는 장면에선 그들의 진심과 열정이 느껴져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이소룡-들'은 홍콩 스타 훙진바오(홍금보)와 청룽(성룡)도 리샤오룽이 구축한 영화 세계의 맥락에서 조명합니다. 두 사람은 리샤오룽의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각자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해 냈습니다. 중년의 관객이 '이소룡-들'을 본다면 어린 시절 흠뻑 빠졌던 홍콩 액션 영화의 향수에 젖을 수 있습니다. 젊은 관객은 한 시대를 주름잡은 콘텐츠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소룡-들'은 코미디언 이경규가 공동 대표인 연예기획사 에이디지컴퍼니가 수입했습니다. 이경규도 어린 시절부터 책가방에 쌍절곤을 넣고 다닌 리샤오룽의 열혈 팬이었습니다. 그는 이소룡은 내 영혼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내 첫 영화 '복수혈전'도 그의 영향으로 만들었다 며 이소룡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이소룡-들'을 보고) 그가 왜 한 시대를 뒤흔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에이디지컴퍼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