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수석 졸업한 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생 됐다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했다. 20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학원 합격증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합격증서에 따르면 구혜선은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과정에 합격,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됐다. 구혜선은 일어나자마자... 멍...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 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집안에서 잠옷바람으로 인형을 끌어안은 채, 대학원 합격 소식에 놀란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1984년생인 구혜선은 지난 2011년 27세의 나이로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 전공으로 입학, 13년 만인 올해 초 수석 졸업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 이라며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을 예정 이라고 학업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했다. 20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학원 합격증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합격증서에 따르면 구혜선은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과정에 합격,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됐다. 구혜선은 일어나자마자... 멍...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 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집안에서 잠옷바람으로 인형을 끌어안은 채, 대학원 합격 소식에 놀란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1984년생인 구혜선은 지난 2011년 27세의 나이로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 전공으로 입학, 13년 만인 올해 초 수석 졸업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 이라며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을 예정 이라고 학업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구혜선, 13년 만에 대학교 '최우등' 졸업… 상실했던 시간 속 작은 성취
배우 구혜선이 13년 만에 대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오늘(14일) 구혜선은 개인 SNS에 드디어 긴 여정을 마치고 23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 며 졸업 사진과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학사모와 학위 가운을 입고 옅은 미소를 보이고 있었고, 성적표에는 학점 4.5점 만점 중 평균 4.27점이 기록됐습니다. 구혜선은 목표했던 최우등 졸업을 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 라며 상실했던 시간 속에서 작은 성취를 하나씩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준 성균관대 동학들과 교수님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 고 전했습니다. 구혜선은 당초 2003년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방송 활동으로 인해 중퇴 후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합격해 대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구혜선은 연기, 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뒤늦은 대학 생활을 잠시 멈췄다가 2019년 복학해 학업에 열중했습니다. 이혼과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 등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연예계 은퇴'까지 언급하며 학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구혜선은 입학 13년 만에 감격의 졸업을 맞이했습니다. 한편, 출연료 미지급 등에 대해 전 소속사와 금전 소송을 진행한 구혜선은 최근 2심까지 패소했으나 지난해 12월 소속사 아이오케이와 계약하면서 앞으로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구혜선이 13년 만에 대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오늘(14일) 구혜선은 개인 SNS에 드디어 긴 여정을 마치고 23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 며 졸업 사진과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학사모와 학위 가운을 입고 옅은 미소를 보이고 있었고, 성적표에는 학점 4.5점 만점 중 평균 4.27점이 기록됐습니다. 구혜선은 목표했던 최우등 졸업을 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 라며 상실했던 시간 속에서 작은 성취를 하나씩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준 성균관대 동학들과 교수님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 고 전했습니다. 구혜선은 당초 2003년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입학했으나 방송 활동으로 인해 중퇴 후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합격해 대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구혜선은 연기, 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뒤늦은 대학 생활을 잠시 멈췄다가 2019년 복학해 학업에 열중했습니다. 이혼과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 등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연예계 은퇴'까지 언급하며 학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구혜선은 입학 13년 만에 감격의 졸업을 맞이했습니다. 한편, 출연료 미지급 등에 대해 전 소속사와 금전 소송을 진행한 구혜선은 최근 2심까지 패소했으나 지난해 12월 소속사 아이오케이와 계약하면서 앞으로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전 소속사에 미지급 출연료 달라 소송 2심도 패소
배우 구혜선(39)이 전 소속사에 미지급 출연료 등을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2심에서도 패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5부(설범식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오늘(8일) 구혜선이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1억 700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법정에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구혜선은 2019년 같은 소속사였던 전 남편 안재현(36)과 파경 전후로 소속사가 안재현의 입장에서만 업무를 처리한다며 불만을 표하다 그해 8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양측의 분쟁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종결됐습니다. 전속계약을 끝내는 대신 유튜브 채널 콘텐츠 구축 등을 위한 비용 3천500만 원을 구혜선이 사측에 지급하는 조건이었습니다. 구혜선은 이 돈을 지급한 후 소송을 내고 유튜브 채널 출연료와 편집 용역비, 음원 사용료, 광고 수입 등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1심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