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이혼 후 교회서 눈물 펑펑, 안현모 잘 살았으면 …'미우새', 주간 예능 1위
프로듀서 라이머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후의 생활을 공개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6%,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7%을 기록하며 2주 연속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주간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사수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연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는 김정현은 母벤져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에 대해 김정현은 멋있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다시 태어나는 게 아니면 (그 외모에) 범접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사실 윤회사상을 믿진 않아서, 이렇게 생긴 얼굴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현은 부모님이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이다. 햄버거를 시키면 어머니께서 '내가 먹어서 없애야겠다'라며 정말 맛있게 드신다. 효도와 불효를 동시에 하는 격 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일일드라마 황태자' 1,2호를 다투는 이재황과 오창석이 '원조 황태자' 김승수를 만났다. 황태자 3인방의 만남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경동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이 이들을 알아본 상인들로부터 연신 서비스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양정아 씨랑 잘 되어가냐, 양정아 씨랑 결혼해라 라는 시민들의 덕담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 김승수는 팬 연령대가 높다 보니 건강 관련 선물을 많이 받았다 라고 밝혔고 이재황 역시 침구 세트도 받았다 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승수는 일본에서 '주몽' 팬미팅을 했는데. 편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오백만 엔이 들어 있었다. 한국 돈으로 오천만 원이다. 암 투병을 하던 팬분이 큰 힘을 받았다고 주신 거였다 라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 라고 소소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한편 오창석은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 엔딩을 맞았던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 명 정도 죽으니 기류가 좀 이상해지더라. 이건 누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른다. 우리는 회당 출연료를 받으니까 최대한 늦게 죽고 싶었다. 다행히 시체로 나온 한 회도 출연료를 받았다 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황 역시 전 감자전으로 싸대기를 맞아봤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있다. 너무 세게 맞아서 침대에 주저앉았다 라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돌싱 11개월 차'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나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라고 안타까움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 라이머의 집을 찾은 이상민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던 라이머는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다. (이혼했다고) 이걸 버리기도 그렇다. TV는 그 친구가 가지고 갔다 라고 머쓱하게 밝혔고, 이상민 역시 서로 셈을 잘 했구나 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 라이머는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 봐 몰래 울었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펑펑 눈물 흘릴 줄 몰랐다 라고 이혼 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나. 상황도 안 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했었다. 평일 저녁때 내가 힘들면 가서 울었다 라고 공감했다. 한편 라이머는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마무리 단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혼 소식에) 많이 놀라시지 않고 '네가 더 행복하게 잘 사는 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해 주셨다 라고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20년이 지났는데 (전처를)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다. '아는 형님' 녹화장에 인사하러 왔는데 내가 대기실에 없었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라고 생각했다 라며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 라고 말했고, 라이머는 저는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마주쳐도 상관없을 것 같다 라고 답했다. 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지난 방송 이후 더 좋아진 벨이 수영장에서 복자와 함께 개헤엄을 신나게 치는 장면은 시청률 15.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온 배정남.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 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 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 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후 '미우새' 등장… 자신감 없어져 심경 고백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 토크쇼에 출연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다음 회의 예고가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스페셜 MC로 나선 장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웃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장신영을 보고 母벤져스는 미인이시다 , 반갑다 며 환영했다. MC 서장훈은 출연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라며, 신동엽은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더라 며 장신영이 '미우새'에 출연하기로 마음먹은 배경을 궁금해했다. 이에 장신영은 내가 이걸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계속 없어지더라 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됐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 라고 털어놨다. 이런 장신영에게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뭔가 라고 물었다. 장신영의 대답은 예고편에 담기지는 않았다. 장신영의 '미우새' 출연이 특별한 이유는,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걸 알고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사실상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 측은 지난 7월 24일 열린 첫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키로 했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이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줬다 며 이에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 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 고 전했다.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며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으나,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며 저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8월 장신영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남편의 불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라며 아이들을 위해 남편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신영이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전할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3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 토크쇼에 출연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다음 회의 예고가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스페셜 MC로 나선 장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웃으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장신영을 보고 母벤져스는 미인이시다 , 반갑다 며 환영했다. MC 서장훈은 출연 결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라며, 신동엽은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더라 며 장신영이 '미우새'에 출연하기로 마음먹은 배경을 궁금해했다. 이에 장신영은 내가 이걸 출연하는게 잘못된 건가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계속 없어지더라 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됐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 라고 털어놨다. 이런 장신영에게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했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뭔가 라고 물었다. 장신영의 대답은 예고편에 담기지는 않았다. 장신영의 '미우새' 출연이 특별한 이유는,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걸 알고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사실상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 측은 지난 7월 24일 열린 첫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키로 했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강경준이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줬다 며 이에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 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 고 전했다.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며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으나,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며 저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8월 장신영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남편의 불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라며 아이들을 위해 남편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신영이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전할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3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프로듀서 라이머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후의 생활을 공개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6%,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7%을 기록하며 2주 연속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주간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사수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연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는 김정현은 母벤져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에 대해 김정현은 멋있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다시 태어나는 게 아니면 (그 외모에) 범접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사실 윤회사상을 믿진 않아서, 이렇게 생긴 얼굴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현은 부모님이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이다. 햄버거를 시키면 어머니께서 '내가 먹어서 없애야겠다'라며 정말 맛있게 드신다. 효도와 불효를 동시에 하는 격 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일일드라마 황태자' 1,2호를 다투는 이재황과 오창석이 '원조 황태자' 김승수를 만났다. 황태자 3인방의 만남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경동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이 이들을 알아본 상인들로부터 연신 서비스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양정아 씨랑 잘 되어가냐, 양정아 씨랑 결혼해라 라는 시민들의 덕담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 김승수는 팬 연령대가 높다 보니 건강 관련 선물을 많이 받았다 라고 밝혔고 이재황 역시 침구 세트도 받았다 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승수는 일본에서 '주몽' 팬미팅을 했는데. 편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오백만 엔이 들어 있었다. 한국 돈으로 오천만 원이다. 암 투병을 하던 팬분이 큰 힘을 받았다고 주신 거였다 라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 라고 소소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한편 오창석은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 엔딩을 맞았던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 명 정도 죽으니 기류가 좀 이상해지더라. 이건 누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른다. 우리는 회당 출연료를 받으니까 최대한 늦게 죽고 싶었다. 다행히 시체로 나온 한 회도 출연료를 받았다 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황 역시 전 감자전으로 싸대기를 맞아봤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있다. 너무 세게 맞아서 침대에 주저앉았다 라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돌싱 11개월 차'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나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라고 안타까움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 라이머의 집을 찾은 이상민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던 라이머는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다. (이혼했다고) 이걸 버리기도 그렇다. TV는 그 친구가 가지고 갔다 라고 머쓱하게 밝혔고, 이상민 역시 서로 셈을 잘 했구나 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 라이머는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몰래 울었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펑펑 눈물 흘릴 줄 몰랐다 라고 이혼 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나. 상황도 안 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했었다. 평일 저녁때 내가 힘들면 가서 울었다 라고 공감했다. 한편 라이머는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마무리 단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혼 소식에) 많이 놀라시지 않고 '네가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해 주셨다 라고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20년이 지났는데 (전처를)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다. '아는 형님' 녹화장에 인사하러 왔는데 내가 대기실에 없었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라고 생각했다 라며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 라고 말했고, 라이머는 저는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마주쳐도 상관없을 것 같다 라고 답했다. 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지난 방송 이후 더 좋아진 벨이 수영장에서 복자와 함께 개헤엄을 신나게 치는 장면은 시청률 15.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온 배정남.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 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 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 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미우새' 장신영,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 …힘든 시간 끝에 출연 결정한 이유는?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배우 장신영의 출연이 예고됐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다음 주 스페셜 MC 장신영의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등장할 장신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모벤져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장신영에 대해 MC들은 시청자분들이 장신영 씨가 나와서 놀라셨을 거 같다 라고 했다. 서장훈은 출연 결정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라고 했고, 신동엽은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 라며 장신영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이에 장신영은 내가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자신감이 계속 좀 없어지더라 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좀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 라고 했다. 서장훈은 힘든 시간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셨는데,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이냐 라고 물었고, 장신영이 들려줄 이야기는 다음 주를 기약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